정답은 없다. 그러나 쉽게 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평범한 사람이 아니다. 《오너 디엔에이(OWNER DNA)》의 저자 역시 11년 전 한 강의에서 저명한 외국의 경제학자로부터 같은 질문을 받았다. 한참을 고민하던 저자에게 경제학자는 답을 제시했다. "돈은 가능성이다."
저자는 그때 인생을 살면서 얼마나 많은 가능성을 돈 때문에 포기했는지 깨달았다고 한다. 저자는 바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왜 난 이렇게 중요한 돈에 대해 생각해보지 못했을까?' 연구 끝에 저자는 청빈(淸貧)에 기초한 우리나라의 사상적 토대와 돈을 버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는 교육이 원인임을 밝혀냈다. 즉 이 나라는 기본적으로 재력과 기업 운영능력을 갖춘 자본주의 사회의 꽃, 오너가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교육은 창의성을 죽이고 산업화 시대의 규격에 맞춰 부속품처럼 일하는 사람만을 찍어내고 있다!
저자가 이 책을 낸 이유는 그런 토양에서 벗어나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오너로 성장할 기회를 선물하기 위해서다. 저자는 오너를 만드는 핵심 DNA는 노력하면 누구나 익힐 수 있다는 것을 책에서 제시하고 있다.
당신은 옆자리의 동료와 같은 대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또는 당신 회사 사장과 당신이 평등하다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인간은 누구나 귀천없이 평등하다’는 교육을 수년 동안 받아왔으면서도 태생적으로 누구나 평등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회 생활을 하면 할수록, 사회적인 위치가 높을수록, 더 많이 가진 사람일수록 대접받으며, 사회적으로 ‘평등’은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깨달아간다.
크든 작든 어떤 집단에서나 그 곳에는 필연적으로 피라미드 구조와 같은 조직 구조가 생기며 맨 위의 꼭지점에는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는 지배자가 생긴다. 이런 조직의 지배자를 자본주의 경제 구조에서는 ‘오너(Owner)’라 한다.
‘오너 디엔에이 DNA’(아리샘)는 오너가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요건을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첫째는 계획된 사업에 투자할 만한 재력이다. 둘째는 기업이나 조직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성과 관리 능력이다. 이 두 가지를 겸비한 사람이 바로 ‘오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오너가 될 수 있는 자질, 즉 오너 DNA는 선천적인 것인까, 후천적인 것일까. 빌 게이츠나 워렌 버핏, 정주영, 이병철 같은 창업형 오너들은 스스로 오너가 될 자질을 보였다. 젊어서 창업하고 성공에 대한 기틀을 닦고 노력했다.
그러나 꼭 젊어서 성공하진 않더라도 젊은 시절에 다져 놓은 능력으로 40, 50대가 돼서야 성공한 오너가 있다. 이를 감안하면 오너들의 DNA가 선천적으로 주어지든 후천적으로 만들어지든 주어진 환경에서 어떤 노력을 했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달라진다고 이 책은 말한다.
오너들은 극소수이다. 오너 DNA가 없는 사람들이 노력만 하면 오너가 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오너가 될 가능성이 없는 사람들이 오너에 대해서 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면 이는 큰 착각이다.
오너들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은 공기와도 같다. 누구도 그 영향력에서 빠져나가기가 힘들다.
휴가, 출·퇴근 등 소소한 것은 물론, 승진, 퇴직, 급여 등의 굵직한 인생의 결정이 모두 오너의 결정에 달려 있다. 오너를 이해하지 못하면 그 어떤 것도 보상 받을 수 없다.
오너 DNA를 파악하는 것은 강한 영향력을 가진 오너들과 눈을 맞추는 생존전략적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
오너들은 단순히 부를 가진 사람들이 아니다. 오너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오너가 부를 지키기 위해, 또 더 크게 이루기 위해 어떤 훈련을 받았는지 연구하고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사회적 DNA인 오너 DNA를 단련하고 길러 오너가 되는 방법에 대한 길을 제시한다.
모든 사람이 오너가 될 수는 없다. 그러나 ’나도 오너가 될 수 있다‘는 목표를 가지고 내 삶을 조금 더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하다 보면 삶의 많은 부분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다 보면 미래에는 오늘보다 크게 발전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가정에서는 돈 버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는다. 오로지 아끼고 절약하라는 말만 듣고 자란다. 1년에 한번 생기는 세뱃돈을 포함해 용돈을 쥐꼬리만큼 주고는 아껴 쓰고 저축하라고만 하니 어디 경제교육이 됐겠는가. 어쩌다 친인척이 와 용돈이라도 좀 벌어보려면 야단 맞기 일쑤다. 아이들에겐 유일한 수입인데도, 수입을 늘리려는 시도조차도 봉쇄당한 셈이다. 그렇다고 학교에서 경제교육, 그 중에서도 ‘돈 버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건 없다. 즉, 우리나라 아이들은 ‘부자가 될 생각은 하지 말고 분수에 맞게 만족하면서 살라’는 심각한 세뇌교육을 수십년 동안 받아온 것이다.
그래서 우리 사회는 자연스럽게 종업원이 될 수밖에 없는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있다. 부를 일구고 기업을 일으키겠다는 강력한 욕망은 오히려 매도되기 십상이다. 그러나 정작 사회가 요구하는 것은 ‘돈 버는 사람’이다. 구직은 결국 돈 버는 일을 찾는 행위이고, 결혼도 돈을 잘 벌어야 가능한데도 말이다.
오너는 ‘자본주의의 꽃’이다. 우리나라엔 1만∼1만2500명 정도의 오너가 있다. 인구의 1% 미만이다. 그들 중에는 오너 자리를 물려받은 사람도 있고, 스스로 개척해 오너가 된 사람도 있다. 과연 오너는 태어날 때부터 DNA에 기질이 담겨 있을까. 아니면 후천적인 노력으로도 가능할까.
‘스스로 배양하는 오너 디엔에이’(고종원·유찬 지음, 아리샘)가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책은 오너가 되는 데 가장 큰 변수는 부모의 직업이라고 단언한다. 큰 기업이든 구멍가게든 사업을 하는 부모를 둔 자녀 중에 굴지의 오너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밥상머리 교육 때문이다. 밥상머리에서 회사 가는 것을 싫어하고, 어떻게 하면 좀 쉴까 머리를 굴리는 평범한 월급쟁이 모습을 보고 자란 자녀와, 돈이 없더라도 돈이 ‘웬수’라고 하지 않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끊임없이 가르치는 부모 슬하에서 자란 자녀를 연상해 보면 알 것이다.
오너는 사회생활을 하는 인간 집단에서 꼭짓점에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20세기 유럽의 성공한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자본주의 사회는 투자로 먹고사는 사람, 상속을 받거나 부유한 배우자와 결혼한 운이 좋은 사람, 독창적인 사업을 일으켜 부자도 되고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오너,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말은 의미가 있다.
그럼 어떤 사람이 진정한 오너인가. 저자들은 “오너는 아껴 쓰는 것보다 10배, 100배는 더 돈 버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형광등을 꺼서 작업장을 어두컴컴하게 하고, 이면지나 사용하고, 에어컨온도를 높여 몇 푼을 절약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런 회사엔 미래가 어둡다는 이야기다. 오너는 적어도 더 많은 돈을 버는 데 골몰해야 진짜 오너라는 주장이다.
생물학적 DNA가 아닌 사회적 DNA인 오너 DNA는 스스로 단련해야 한다. 당신에게 오너 DNA가 있는지, 종업원 DNA가 있는지는 순전히 당신이 마음 먹기에 달렸다.
메디치효과, 스마일커브이론. 처음 들어본 단어라면 경영기획실 고종원(사진) 기획팀장의 블로그‘경영의 베스트 프랙티스(ko.chosun.com)’에 들러보자. 고 팀장은 2004년부터 블로그에서 경영 관련 이슈들을 영화, 스포츠 등 친근한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지금까지 쌓인글들은 곧 책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책이 나왔습니다. 오너 DNA라는 제목으로>
- 블로그에 게재한 글들을 책으로 출간한다고 들었는데?
“지난해 8월쯤 출판사에서 블로그에 실린 글을 편집해서 책으로 내보는게 어떻겠냐고 연락이 왔다. 목차를 출판사에서 정해 협의했고 거의 막바지 단계다. 다른 출판사에서는 또 다른 주제로 책을 만들자는 제의가 왔다. 아직 그쪽은 블로그에 쓴 글들 중 이용가능한 것을 추려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책에는 블로그에 나오는 내용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또 공저인 만큼 맥큐스 유찬 박사의 생각도 담겨 있고요.)
- 경영 이야기를 쉽게 쓰게 위해다양한 소재를 사용하는데, 소재는어디서 가져오는지?
“Wired, Fast Company, Economist,Businessweek, 닛케이 비즈니스 등 첨단기술 및 경영관련 잡지를 4~5개 구독한다. 자기 전에 30분 정도 읽어보고 재미있는 내용이면 간단하게 메모를 해 둔다. 글로벌 컨설팅회사나 회계법인 등에서만든 전문잡지도 본다. 아이팟의 각종 팟캐스팅을 아침저녁으로 20~30분씩 영어나 일본어로 듣기도 한다.한달정도 모이면 꽤 많은 양이 된다.”
- 블로그 글에 대한 본인만의 원칙이 있다면?
“학자들이 쓴 경영, 경제에 관한얘기는 고담준론(高談峻論)이 되기 쉽다. 현업에 있는 컨설턴트나 실무자들은 표현을 잘 못한다. 이런 부분을 접목해 서 알기쉽게 풀어쓰도록 노력한다. 될 수 있는 한 신문에 안 난 얘기들 중심으로 쓰려고한다.”
- 2004년부터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달에 한 두개 정도 쓴다. 분량은 원고지 30매 정도 된다. 주말이든 한밤중이든 생각 날때 쓴다. 꾸준하게 쓰다보면 언젠가는 나름대로 일관성을 갖는 글의 모듬이 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5년 정도 쓰다보니 글도 100개 넘개 모였고, 경영과 경제에 관한 여러 가지 이슈를 두루 다룬 블로그가 됐다.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글을 올리면꼭 읽는 고정 독자들이 500~600명정도는 되는 것 같다. 힘주지 말고
** 이 글은, [오너DNA]의 저자 고종원 님의 블로그(ko.chosun.com / 2009.5.6 게재)에서 퍼온 글입니다.
저자가 어떤 마음으로 이 책을 썼는지 잘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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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저술가이자 뉴욕커(New Yorker)의 칼럼니스트인 말콤 글래드웰(Malcom Gladwell)이 쓴 저서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라는 책입니다. 티핑포인트는 어떤 현상이 특정한 임계점을 지나면 사회적인 주요 트렌드로 자리를 잡는다는 것이지요. 저는 우리나라 경제가 우리나라에서 보다 창의적이고 책임을 갖고 혁신적인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로 폭발적으로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이른바 반기업 정서를 극복하고 기업(起業)의 정신이 투철한 사람들로 사회가 활기찼으면 하는 것입니다.
이런 주제로 저는 책을 썼습니다. 책 제목은 '오너 DNA(아리샘출간)'로 이번 주에 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등장했습니다. 제가 쓴 블로그 내용도 일부 들어가 있고, 공저자인 유찬 박사의 아이디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쓰면서 저와 유박사는 국내외 오너 가운데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과 그들이 어떻게 세상을 보는지, 그리고 어릴 때 어떻게 교육을 받았는지를 분석했습니다. 40여명 가까이 인터뷰도 했고요. 고 정주영 회장의 분신처럼 활동했던 이병규 문화일보 대표이사에게도 성공한 오너들의 고민과 사고방식, 습성 등 우리 모두가 배워야 할 부분을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 주위에 오너DNA를 갖는데 방해되는 요소가 얼마나 많은지도 점검을 해 보았습니다. 뛰어난 오너들은 우선 욕망부터 먼저 배우더군요. 학교교육에서 절약, 저축, 용돈기입장 쓰기를 배우지 않았습니다.
제가 쓴 블로그를 보시면 지난해 초인가 경영자 DNA, 종업원 DNA라는 글이 있습니다. 그 글을 쓰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CEO나 경영진은 진정한 기업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미국식 자본주의에서 드러난 것처럼 선량한 관리자의 의무를 저버린 CEO가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 것을 걸고, 자기의 화신처럼 기업을 일궈가는 성공한 오너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초점을 성공한 오너로 맞췄습니다. 이들을 통해 자식을 키우는 부모들과 직장인 모두 오너십을 갖고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경제가 도전적이고 창의적이고 자기 것을 걸고, 모든 일을 자기 일처럼 하는 사람들이 보상을 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청빈이니 안빈낙도니 하는 기업가 정신의 싹을 자르는 사회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토마스 프리드먼이 지난 2월 한국에 와서 강의할 때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중동이나 멕시코가 땅에 드릴로 구멍을 파서 석유를 퍼 올릴 때, 한국은 사람들의 머리에 구멍을 내고 지혜와 지식을 파내야 한다고. 저는 우리나라가 이처럼 지혜롭게 기업가 정신이 투철한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런 사회 트렌드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들이 ‘오너 DNA’라는 책을 널리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오너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을 열거한 책이다. 신문사 경제부 기자 출신 고종원과 컨설팅 회사 대표 유찬은 오너의 필수 요소로 계획된 사업에 투자할 만한 재력과 조직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성과 관리능력을 꼽는다. 정주영과 이병철처럼 젊어서 오너가 될 자질을 보인 사람도 있지만 40∼50대가 돼서야 성공한 사례도 있기 때문에 오너는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책은 자녀를 오너로 만들고 싶다면 용돈기입장에 지출 내역을 꼼꼼히 확인하기보다 어떻게 하면 돈이 들어올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심어주라고 주장한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청빈을 강조했고, 오늘날의 교육도 산업사회의 평균인으로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기 때문에 저절로 오너가 되기는 힘들다는 것. 최초로 화장품 무료 샘플을 도입한 에스티 로더,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 등 사례도 눈여겨 볼 만하다(아리샘·1만3000원).
오너는 자본주의 사회의 꽃이다. 계획된 사업에 투자할 만한 재력과 기업이나 조직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성과 관리능력, 이 두 가지를 겸비한 사람에게 주는 훈장이 바로 오너다. 이 책은 오너 DNA는 선천적인지 후천적인지 밝힌다. 빌 게이츠나 워런 버핏처럼 젊어서부터 두각을 나타낸 이들이 있었지만, 40ㆍ50대가 되어 성공한 사례도 많다는 것. 자신의 DNA를 오너 DNA로 바꾸는 방법을 제시한다. 아리샘 펴냄.
‘오너(OWNER)’를 자본주의 사회의 정수, 혹은 현대판 영주로 보고 오너의 특성과 오너가 되는 방법을 설명한 책이다. 책에 따르면 오너가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요건이 필수적이다. 하나는 계획된 사업에 투자할 만한 재력이고, 또 하나는 기업이나 조직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성과 관리능력이다. 그렇다면 이같은 역량, 즉 ‘오너 DNA’는 어떻게 길러지는가.
신문사에서 미디어 전략과 기획업무를 하거나 경영컨설팅 회사를 만들어 오너의 길로 접어든 저자들이 섭렵한 각종 자료에 더해 40여명의 오너를 직접 만난 결과에 따르면 오너 DNA는 타고난 면도 있다.
빌 게이츠나 정주영, 이병철 같은 창업형 오너들이 20, 30대에 이미 성공할 기틀을 닦은 것으로 미뤄 타고난 자질이 있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오너 DNA가 고정된 것은 아니다. 계속 계발하고 가꿔 40, 50대에 오너가 된 경우도 많았다. 오너로 성장할 수 있는 오너 DNA는 불변이 아니라 단련하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오너 DNA가 가변적인 것은 그 특성에서 유래한다. 책은 우선 오너가 무엇인지 이해한 뒤 오너 DNA를 지닌 이의 특성과 이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요소를 정리한다. 창조적인 사고를 한다, 일반인과는 리스크를 보는 관점이 다르고, 승부를 위한 호흡이 길다, 답을 찾기보다 문제를 찾는다, 운과 복이 따라오도록 끈기와 집념을 가지고 노력하며 기다린다….
책은 마지막 제3부에서 이같은 특성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 방법은 일반의 상식과 다르다. 욕망을 억제하기보다 욕망을 키우는 법을 가르치고, 아껴 쓰고 저축하기보다 어떻게 돈을 더 벌 수 있는가를 고민하라는 것이다. 안분지족(安分知足)을 거부하고 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는 것도 필요하다. 여기에 더해 중요한 것은 오너십, 즉 주인정신이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사회경제적으로 오너가 되는 것이 불가능한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책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오너 DNA를 연습하면 오너의 반열에 오르진 못한다 할지라도 자신의 분야에서 스스로 당당할 수 있으며 머잖아 오늘보다 훨씬 발전한 자신을 발견하리라’는 것이 저자와 책을 미리 읽은 일부 오너의 대답이다. 오너 DNA는 어린 시절부터 갈고 닦는 것이 좋으나 다행히 나이가 들어서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디즈니 하면 미키마우스나 디즈니랜드를 떠올리지만 월트 디즈니가 부동산 투자로 엄청난 돈을 벌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그는 디즈니랜드를 만들기 전에 주변 땅을 사들인 뒤 개장 후 사람이 몰리고 땅값이 뛰면 되팔았다. 빌딩 1층에 맥도날드를 싼값에 유치하고 2층부터 학원을 비싸게 세놓아 성공하기도 했다.
이처럼 뛰어난 오너에게는 특별한 '성공 유전자'가 있다. 어떻게 해야 '오너 DNA'를 키울 수 있을까.
《스스로 배양하는 오너 디엔에이》가 오너들의 사고방식과 학습 과정,자녀 교육법을 알려준다. "자본주의 사회는 투자로 먹고사는 사람,상속을 받거나 부유한 배우자와 결혼한 운이 좋은 사람,독창적인 사업을 일으켜 부자도 되고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오너,그리고 그들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앙드레 코스톨라니)는 말처럼 오너의 요체는 '독창적으로 사업을 일으키는' 것.
이 책은 '창조적인 사고로 계(界)를 달리 보는 시각,승부를 위한 긴 호흡,리스크를 파악하고 회의할 줄 아는 능력,정보력과 용인술,독특한 개성과 폭넓은 리더십,욕망은 키우되 인내는 강하게,재능을 돈으로 바꾸는 능력' 등 오너 DNA를 배양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오너십 교육은 밥상머리에서,아껴 쓰고 저축하는 것보다 많이 버는 법을 체득하라'는 대목도 눈길을 끈다.
당신의 꿈이 만드는 오너 DNA 오너가 되려면 아껴 쓰는 것보다
10배, 100배 더 돈 버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라
> 책소개
“돈은 무엇인가?”
“돈은 가능성이다.”
왜 우리는 돈 때문에 수많은 희망사항을 포기해왔으면서도 이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거나 스스로의 철학을 세울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까?
사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육을 받지 못했다. 기껏해야 '아껴 쓰고 저축하는 알뜰한 어린이'라는 것이 돈에 대한 교육의 전부였다. 즉 '부자가 될 생각을 하지 말고 분수에 맞게 만족하면서 살라'는 심각한 세뇌교육을 수십년 동안 받아온 것이다.
오너는 '자본주의 사회의 꽃'이다. 그런데 이 오너가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요건을 갖춰야 한다. 첫째는 계획된 사업에 투자할 만한 재력이다. 둘째는 기업이나 조직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성과 관리능력이다. 이 두 가지를 겸비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훈장이 바로 '오너'다.
그렇다면 오너 DNA는 선천적인 것인가, 아니면 후천적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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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나 워렌 버핏 같은 세계적인 오너들과 우리나라의 정주영, 이병철 같은 창업형 오너들 대부분은 젊어서부터 일찌감치 오너가 될 자질을 보였다. 대부분 오너들은 20대나, 늦어도 30대에 성공할 기틀을 닦아놓았다. 그렇다고 오너 DNA가 고정된 것은 아니었다. 계속 계발하고 가꿔서 40대나 50대가 되어 성공한 사례도 있다. 특히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을 세운 경우는 나이가 들어서도 오너가 되는 것이 가능했다. 때문에 오너로 성장할 수 있는 오너 DNA도 만고불변이 아니며 스스로 어떤 환경에 노출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생물학적 DNA가 아닌 사회적 DNA인 오너 DNA는 스스로 단련해야 한다.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을 지는 데 익숙해져야 한다. 또한 남들이 크게 보는 리스크를 작게 보고 실제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도 개발해야 한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는 오너가 어떤 사람들이며 오너가 되는 길은 어떤 길인지를 다뤘다. 2부에서는 오너들이 갖는 개인적인 특성과 그들을 성공으로 이끈 요소를 분석했다. 3부에서는 오너들이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또 어떻게 자녀들을 교육하는지를 정리했다. 지금까지의 당신이 종업원 DNA를 가졌다고 생각된다면 이 책으로 자신의 DNA를 오너 DNA로 바꾸는 작업을 해 보자.
조선일보 경영기획실 기획팀장.
조선일보 경제부 금융팀장과 증권팀장, 경영기획실 전략팀장, 미디어 전략실 부실장 등을 지냈다. 하와이대학교에서 일본경영으로 특화된 MBA 과정(Japan Focused MBA)을 마쳤고, 일본 게이오대학 매스컴연구소 방문연구원, 경영컨설팅회사 아서 디 리틀(Arthur D. Little) 도쿄지사의 애널리스트로 일했다. 조선일보의 위클리비즈를 비롯해 신문, 잡지에 경영이슈와 관련한 다양한 글을 쓰고 있으며 블로그 사이트 [경영의 베스트 프랙티스 (ko.chosun.com)]을 운영하고 있다.
작가 한마디 :
'수처작주’의 정신, 즉 모든 일에 주인으로서 살아가는 DNA를 갖추면 어떤 분야에서든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경제위기, 부족한 경제의 활력은 모두 오너 DNA가 부족한 것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모든 분야에서 오너 DNA를 갖춘 분들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컨설팅 회사 맥큐스 대표.
MIT대학교에서 핵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세계 최고의 경영컨설팅회사라는 맥킨지 앤드 컴퍼니(McKinsey&Company)의 미국 및 한국 사무소에서 근무했다. 기업의 비용절감 및 효율적 운영과 관련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 월간에세이에 기업 경영과 관련한 에세이를 집필하고 있다.
> 추천평
윤석금|웅진그룹 회장 변하지 않는 생물학적 유전자와는 달리 다행히 나이가 들어서도 바꿀 수 있는 것이 오너 DNA다. 오너 DNA가 많은 사회는 개인과 사회가 모두 행복해질 수 있다. 꼭 기업이 아니더라도 주인으로서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사회가 건강하다는 뜻이다. 자기 미래를 설계하는 독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이병규|문화일보 대표이사 오너라는 좌표를 가지고 일을 하다보면 삶의 많은 부분이 달라질 수 있다. 오늘은 비록 종업원일지라도 내일은 오너가 될 수 있다는 의지를 불태운다면 미래에는 오늘보다 크게 발전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기업을 비롯하여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오너 DNA를 가진 인물들이 많이 배출되어야 한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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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ART 1 : 오너에 대한 이해
자본주의 사회의 정수, ‘오너’|이래서 오너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창업형, 수성형, 1.5세 형 오너|오너가 되는 루트|오너의 좋은 점|오너에게도 고통은 있다|프로정신과 오너십|오너 DNA의 성장을 막는 사회|사회적 자본축적이라는 과제
PART 2 : 이것이 오너 DNA다
창조적 사고로 계를 달리 본다|승부를 위한 호흡이 길다|일반인과 달리 리스크를 본다|오너는 회의주의자|문제를 내는 오너, 답을 찾는 종업원|운칠복삼의 정신|오너는 정보광이다|생명처럼 소중한 위신|제왕학의 본질은 용인술이다|개성이 살아야 사업도 산다|중용은 없다
PART 3 : 오너 DNA, 이렇게 배양하라
욕망은 크게 인내는 강하게|좋은 돈은 어떤 돈인지를 알아야|아껴쓰고 저축하는 것은 독약, 많이 버는 고민은 보약|재능을 돈으로 바꾸는 능력|돈보다 인맥|펀치를 이기는 내성이 필요하다|오너들의 밥상머리 교육|주인의식 없으면 성공도 없다|성공 비즈니스를 위한 세 가지 보물
참고문헌
> 출판사 리뷰
인간 사회는 어디나 귀천貴賤이 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누구나 평등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사회적 위치에 따른 귀천은 확실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모든 사회나 조직은 소수의 선택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로 구성된다. 독일의 학자 로버트 미헬스는 이를 몇 안 되는 우두머리가 지배하는 '과두제寡頭制의 철칙'이라고 했다.
사회생활을 하는 인간 집단에서 피라미드 형태의 사회구조는 필연적이다. 그리고 어떤 조직이든 피라미드의 꼭짓점에는 누군가가 있게 마련이다. 20세기 유럽을 주름잡은 위대한 투자자인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이렇게 말했다.
"자본주의 사회는 투자로 먹고 사는 사람, 상속을 받거나 부유한 배우자와 결혼한 운이 좋은 사람, 독창적인 사업을 일으켜 부자도 되고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오너,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오너들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은 공기와도 같기 때문에 누구도 그 영향력에서 빠져나가기가 힘들다.
오늘의 사회를 경제적 관점에서 분류한다면 오너와 오너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로 나눌 수 있다. 그럼에도 누구도 오너에 대해서 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대단한 착각이다.
왜 우리는 오너에 대해 알아야 하는가?
누가 뭐라고 하던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오너의 영향을 받지 않고 살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공무원과 같은 일부 직종을 제외하고는 오너의 직접적인 또한 간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대부분의 중소기업도 오너 기업의 하청업체이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의 임직원들은 훨씬 더 오너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살고 있다. 승진, 퇴직, 급여 등이 모두 오너의 결정에 달려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너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어떤 것도 보장받을 수 없다.
우리 사회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오너들, 특히 이들의 행동양식이라고 할 수 있는 오너 DNA를 파악하는 것은 두 가지 점에서 유익한다.
첫째, 오너의 커다란 영향력에 살고 있는 사람이 오너가 어떤 사람들이고,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아는 것은 사회생활을 성공적으로 하는데 도움이 된다. 오너의 눈에 자기를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 이런 실용적인 생각 외에 스스로 오너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오너에 대해 더욱 연구하고 알아야 한다. 오너들은 단순한 부자들과는 다르다. 그들에게 부富는 기본이다. 그 기본에 부를 추가시키거나 이미 가지고 있는 부를 지켜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 오너다. 오너가 되기를 원한다면 연구대상의 오너가 어떤 과정을 거쳤고 어떤 훈련을 받아 현재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우리 사회 교육은 자연스럽게 종업원이 될 수밖에 없는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있다. 종교도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부를 일구고 기업을 일으키겠다는 강렬한 욕망은 오히려 매도되기 십상이다. 아껴 쓰고 저축한다고 해서 오너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닌데 무조건 아끼고 저축해야만 한다.
오너가 되려면 아껴 쓰는 것보다 10배, 100배는 더 돈 버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실제 성공한 오너들을 보면 돈 버는 방법과 이를 체계화 하는 기술에 대해 철저하게 연구하고 고민했음을 알 수 있다. 기업으로 성공하려면, 직접 오너가 되려면, 또한 오너가 될 자질을 보이는 자녀가 오너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하려면 오너들의 특징인 오너 DNA에 대해 더욱 연구하고 배워야 한다.
오너로 성장할 수 있는 오너 DNA는 만고불변이 아니며 스스로 어떤 환경에 노출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너들의 사고방식, 오너들이 받은 교육, 그들이 자녀들에게 하는 교육 방법을 보다 깊이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오너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오너라는 좌표를 가지고 일을 하다보면 삶의 많은 부분이 달라질 수 있다. 오늘은 비록 종업원일지라도, 스스로를 고용한 자영업자일 지라도 내일은 오너가 될 수 있다는 향상심向上心을 갖는다면 미래에는 오늘보다 크게 발전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기업을 비롯해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오너 DNA를 가진 인물들이 많이 배출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