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지린성 허룽시 룽터우산 발해 고분군 M14묘에서 출토된 금제관식의 앞뒷면(왼쪽)과 랴오닝(遼寧)성박물관 소장 5세기 고구려 조우관.
중국 지린(吉林)성 허룽(和龍)시 룽하이(龍海)촌 룽터우(龍頭)산 고분군에서 발해가 황제국을 지향했음을 보여주는 자료인 효의황후(孝懿皇后)와 순목황후(順穆皇后)의 묘지(墓誌)가 발굴됐다.
이와 함께 고구려 조우관(鳥羽冠)의 전통을 잇는 금제관식이 발해 무덤에서는 최초로 발견됐다. 룽터우산 고분군은 지난 1980년 발해 3대 문왕(文王)의 넷째 딸인 정효공주(貞孝公主·757~792) 묘가 발굴됐던 곳이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004~2005년 룽터우산 고분군에서 발해 무덤 14기를 발굴했던 지린성 문물고고연구소와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문물관리위원회 판공실이 최근 중국 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가 발간한 ‘고고(考古)’(2009년 제6기)지에 ‘지린(吉林) 허룽(和龍)시 룽하이(龍海) 발해왕실묘장 발굴 간보’를 게재해 발굴성과를 공개함으로써 밝혀졌다. 8세기 후반~9세기 전반 조성된 룽터우산 고분군 등은 중국 정부가 발해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굴한 것이며, 이번에 처음으로 간략한 보고 형태로 발굴성과가 공개됐다.
발해사 전공자인 송기호(국사학) 서울대 교수는 “고구려 계승을 보여주는 금제관식이나 ‘황후’라는 호칭을 쓴 묘지 등은 ‘발해는 말갈족이 세운 당(唐)나라의 지방정권’이라고 주장해온 중국의 동북공정 논리를 정면에서 반박하는 귀중한 자료”라고 말했다.
‘고고’지에 따르면, 금제관식은 룽터우산 고분군 룽하이 묘구(墓區)에서 발굴된 14기의 발해 무덤 중에서도 도굴꾼의 손을 타지 않은 M13·M14(부부합장묘 추정)묘에서 출토됐다. 여성의 무덤으로 보이는 M13묘에선 금제 팔찌와 비녀 등이, M14묘에서는 금제관식과 함께 금으로 받침한 옥대 등이 출토됐다. 이한상(역사문화학) 대전대 교수는 “새 날개의 이미지를 세 가닥의 식물 이파리처럼 도안화한 금제관식은 고구려 조우관의 전통이 발해까지 면면히 계승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실물자료”라며 “금제관식에 새겨진 물고기알 모양이나 구름무늬, 인동당초문 등의 정교한 문양은 발해 금속공예 문화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3대 문왕의 부인인 효의황후 묘지와 9대 간왕(簡王)의 부인인 순목황후 묘지는 각각 대형 돌방무덤(석실묘)인 M12와 M3 묘에서 출토됐다. 묘지 사진과 비문은 아직 검토 중이라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는데, 홍갈색의 사암에 새겨진 순목황후 묘지(너비 34.5㎝, 높이 55㎝, 두께 13㎝)에는 세로로 총 9행, 141자가 새겨져 있다. 비문 중에는 “발해국 순목황후는 간왕의 황후 태씨(泰氏)다” 등의 내용이 기록돼 있다. 송 교수는 “고려와 마찬가지로 밖으로는 왕으로 불리면서 내부적으로는 황제국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었던 ‘외왕내제(外王內帝)’의 이중적인 체제를 엿볼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에게 잃어버린 역사가 있다면, 그것은 발해일 것이다. 우리의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스스로 이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고 오히려 다른 나라에 의해서 해석된 역사가 사실인양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 우리네의 현실이다.
국내 최초 밀리언셀러 작가인 김홍신은 1998년 국회의원 시절부터 무려 8년 여에 걸쳐 구상해 집필한 소설 ‘김홍신의 대발해(전10권)’을 2007년에 출간했다. ‘김홍신의 대발해’는 668년 고구려의 멸망에서부터 698년 고구려 유장 대조영이 세운 발해가 926년 멸망하기까지 발해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실증 자료를 토대로 사실에 입각해 서술한 대하소설이다. 김홍신 작가는 구당서, 신당서, 발해국지 등 수백 권의 자료를 연구 분석했고, 발해의 유적지를 직접 탐방하며 치밀한 고증과 취재로 ‘김홍신의 대발해’를 집필했다.
『김홍신의 청소년 대발해』는 원전 ‘김홍신의 대발해’의 원고지 1만2천 매에 달하는 10권의 분량이 대폭 축소되어 전 5권으로 구성되었지만 원전 ‘김홍신의 대발해’의 내용과 사상은 그대로 살아 있다.
『김홍신의 청소년 대발해』는 15명의 황제와 1000여 명에 달하는 인물들이 벌이는 치열한 각축전을 보여 준다. 대조영의 첫째 아들 대무예가 중국의 만리장성까지 쳐들어갔을 정도로 높았던 기개와 당시의 정치·군사·외교의 전략과 전술이 실증자료와 함께 책 내용 중에 녹아있다.
중국과 러시아, 일본에서 서로 자국의 이익에 맞춰 발해를 입에 올리고 있지만, 어느 나라의 누가 발해를 대하 소설로 엮어낼 수 있을까. 고구려 멸망 이후부터(30년), 발해 건국에서부터 멸망까지(229년)의 역사와 방대한 대륙을 무대로 천 여명이 넘는 인물들이 펼치는 『김홍신의 청소년 대발해』는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과 철저한 리얼리티를 바탕으로 정치·경제·군사·외교·문화·풍습을 한눈에 보여주는 세계적으로도 유일무이한 작품이다.
발해의 마지막 왕인 대인선이 무너지는 동시에 발해가 스러져가는 장면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나라가 무너지는 데에는 각 계층의 치열한 갈등, 상류층의 호화사치, 지도층의 우매함, 민심이반, 그리고 외세의 침입이 수순이라는 것을 『김홍신의 청소년 대발해』는 조용히 경고하고 있다. 발해가 흥하던 때에 중국땅을 호령하던 당나라도 이러한 수순을 밟고 멸망했다.
김홍신은 잊혀졌던 장엄한 발해의 역사를 되찾아 바로 세우고, 발해인의 정신을 계승해 민족의 혼을 드높이는 일이 혼란스런 현 시대 상황에 얼마나 절대적인 과제인지 웅변한다. 웅혼한 민족 정신이 살아있었던 당시의 역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흥’을 돋워 독자들이 세계 속에 당당한 한민족의 정신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 저자 소개
- 김홍신
1947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논산에서 성장했다. 건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와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6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으며, 1981년 펴낸 대한민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장편소설 『인간시장』은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2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 제15,16대 국회의원으로 8년 연속 ‘의정활동 1위 의원’에 올랐으며, 현재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소설문학상, 소설문학작품상,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지은 책으로는 장편소설 『인간시장』 『난장판』 『내륙풍』 『칼날 위의 전쟁』 『풍객』 『대곡』 『바람바람바람』 『김홍신의 대발해』 『김홍신의 초한지』, 중국 고전 편역서 『삼국지』 『수호지』 외에도 창작집, 수필집, 콩트집, 논문집 등 100여 권이 있다. 『김홍신의 대발해』를 통해 제4회 통일문화대상 대상, 제14회 현대불교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추천사 중에서
이어령|문학평론가·전 문화부 장관
『김홍신의 대발해』! 이야말로 펜으로 써야만 하는 우리 모두의 숭고한 이야기다. 동북아의 너른 땅을 누비던 발해인들의 함성과 말발굽 소리는 작가의 날선 필치 속에서 활화산처럼 타오른다. 비로소, 오랜 구호에 그쳐 있던 우리의 민족혼과 얼이 저마다의 가슴속에서 부활하게 되었다.
정운찬|전 서울대 총장
일찍이 『김홍신의 대발해』만큼 발해의 실체를 온전히 복원해낸 것은 없었다. 차갑게 녹슨 철갑옷과 이끼 낀 석등, 조각난 온갖 유물은 김홍신의 손에 의해 생생히 살아났으며, 대조영의 웅대한 호령은 책을 덮고 난 뒤에도 매운 채찍이 되어 나를 옥죄어왔다.
교보문고 독자
우리 조상들의 위대함을 깊이 느끼게 한다.
예스24 독자 역사 속에 묻혀버릴 뻔한 발해를 재조명한 책
인터파크 독자
나도 그의 문장을 따라 때론 힘찬 발해의 장군이 되고, 때론 외롭고 힘든 발해의 황제가 되며, 때론 슬픈 사랑의 주인공이 되어 발해 역사를 따라 흘러갔다.
<2권_개국 황제 대조영> 대중상, 숨을 거두다
진공進攻의 나팔소리
발해 도읍지 동모산
개국 황제 대조영
박작구의 혈전血戰
두 황자의 갈등
움트는 반역의 씨앗
대조영의 혼魂, 승천하다
미수에 그친 시해弑害
<3권_등주와 장성을 정벌하다> 대문예의 반역
등주 함락과 요동 친정親征
국운을 건 승부수
불사약을 찾아서
장문휴와 양소화의 영가혼례靈駕婚禮
대를 이은 모반
양소화의 선참후계先斬後啓
천축天竺 장도에 오르다
4년 만의 환국還國
<4권_동경천도와 역모> 지략 속의 음계陰計
산동의 맹주 이정기
대세大勢를 꺾는 된바람
모반으로 황위를 빼앗다
한 핏줄의 역천자逆天者
여제女帝가 되기 위해서는
다시 타오르는 웅혼雄魂
사방 5천 리의 강역疆域
을사유신乙巳維新의 거센 역풍逆風
<5권_발해여 발해여> 발군拔群의 황제 대인수
외척外戚의 발호跋扈
황제위의 지존至尊 해태후
병란兵亂을 알리는 봉화
태풍을 예고豫告한 죽음
화를 부른 상소上疏
거란, 발해를 넘보다
비사성의 일진광풍一陣狂風
꺼져가는 발해의 기품氣稟
> 출판사 리뷰
멸망한 고구려를 복국하려는 신념으로 한평생을 산 대중상
웅대한 역사의 시작을 고한 대조영
만리장성을 호령한 대무예
발해의 기틀을 확고히 한 대흠무
발해 최고의 여걸 양소화
그리고 혼암함으로 발해와 함께 역사 저편으로 스러진 발해의 마지막 황제 대인선
이들의 웅혼한 인생과 여정을 통해서 우리는 한국인으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러움을 느끼는 동시에 비참함 또한 느낄 수 있다.
한 나라가 무너지는 것을 마음 아파한 대중상, 아들 대조영과 함께 또 다른 나라를 세울 때에 생기는 그 마음의 벅참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발해와 함께 한 시대를 동고동락했던 주변 나라인 당나라, 거란, 말갈 등 수많은 나라들의 흥망성쇠를 통해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발해를 잃어버린 역사라고 치부하는 사람도 없지 않다. 그러나 발해는 결코 지난 역사, 잃어버린 역사일 수 없다. 발해는 동으로는 러시아와 연해주와 동해, 서로는 요하와 발해만 일대, 북으로는 흑룡강을 넘어 몽골, 남으로는 평양과 강릉까지 광활한 만리대지를 누비던 우리의 광대무변한 역사이기 때문이다.
실증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작가 김홍신의 노력!
작가 김홍신은 발해 역사를 되살리기 위해 옛 발해 강역을 더듬으며 사료를 모으고 고적을 답사하고 역사학자와 민담 구술가와 설화 전문가를 두루 만났다. 정녕 발해를 다시 살리는 심정으로 멸망사를 뒤졌다.
고구려를 포함한 발해 유적지와 유물, 사료와 관련 인물을 만나기 위해 중국의 동북 3성과 러시아 연해주를 비롯해 옛 당나라 도읍지였던 시안과 발해만 끝자락인 상동반도까지 샅샅이 뒤졌다. 그러다 행운의 잎사귀가 찾아왔다. 발해의 시조 대조영이 창업한 동모산은 10여 년 전부터 중국 당국이 출입을 봉쇄했지만 작가 김홍신은 운 좋게 동모산에 올라 선조들의 자취를 밟았다. 러시아에서 발해의 유물 20여 점을 가져오기도 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위한 준비자료
...
“저기 섬이 보입니다.”
뱃머리에 서 있던 사공이 소리쳤다. 과연 꿈인 듯 생시인 듯 가물가물 섬이 보였다. 뾰족한 두 개의 섬이 형제처럼 마주 보고 있었다. 쌍둥이 섬이었다.
“배를 대라!”
지쳐 쓰러진 사공들을 데리고는 전진할 수도 없었다. 사신 일행도 지치기는 마찬가지였다. 쌍둥이 섬이 점점 가까워지자, 고인이 도사공 박천파에게 물었다.
“저 쌍둥이 섬은 신라 땅이냐?”
“그렇습니다. 신라 땅 우산도于山島(독도)라 하는데, 사람이 살지 않는 섬입니다. 고기잡이 배들이 풍랑을 피해 잠시 쉬어 가는 곳입니다. 원래는 우산국于山國에 속했으나 신라 지증왕 13년(512)에 이사부가 정복하여 신라 땅이 되었습니다.”
...
- 『김홍신의 청소년 대발해』 3권에서
역사적으로 많은 논쟁이 이는 ‘독도’. 이 책에서도 독도는 발해가 있던 동시대에 현존했던 신라의 땅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허구를 토대로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작가 김홍신은 이 책을 쓰기 위해서 구당서, 신당서, 발해국지, 위서, 한서, 후한서, 사기, 요사, 유취국사, 자치통감, 속일본기,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구려사, 노자, 발해고, 발해사, 본초강목, 사기열전, 손자병법 등 수백 권의 사료를 분석하고 재해석했다. 또 수많은 국내외의 역사학자와 전문가들의 연구 서적과 역사, 철학, 종교, 사상, 정치, 문화, 예술 관련 서적을 참고했다. 이러한 역사적인 분석이 있었기에 실증을 바탕으로 이 책이 탄생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책은 역시歷試를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고구려史와 발해史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바른 지침서가 될 것이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만주의 우리 옛 역사를 중국 문화유산으로 등록하려 합니다. 왜 그들은 집요하게 동북공정을 진행하는 것일까요?"
20일 오후 4시30분 서울 서대문 국민권익위원회 강당. 100여명의 직원들은 소설가 김홍신(62)씨가 들려주는 만주 벌판에서의 우리 옛 역사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지난해 대한민국 연극제 연기대상을 받은 인기배우 길해연(45)씨가 김씨의 대하소설 《대발해》를 낭독할 때는 눈을 감은 채 역사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날아갔다. 이날 낭독회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양건)가 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상상의 창문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대발해》는 작가 김씨가 국회의원이던 1998년부터 구상해 2007년 출간한 총 10권 분량의 대하소설이다. 고구려 유민 대조영이 세운 발해의 200여년 역사를 그렸다. 김씨는 "웅혼했던 우리의 옛 역사를 되살리고 싶어 쓴 작품"이라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 20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열 린 낭독회에 참석한 소설가 김홍신씨(왼쪽)와 배우 길 해연씨가 발해의 역사를 주제로 청중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이준헌 객원기자 heon@chosun.com
길해연씨는 고구려 평양성이 나당 연합군에 의해 함락당하는 장면을 긴박한 목소리로 읽어 나갔다. "고구려의 평양성으로 짓쳐드는 나당 연합군의 기세는 가히 경천동지의 광풍에 비견되었다. 지난 2월에 고구려의 요충지 부여성을 깨뜨린 요동도행군대총관 이적은 여세를 몰아 마자수를 가볍게 건넜다."
소설가 김씨는 대조영의 결혼 장면을 읽었다. 소설을 쓰는 동안 골방에서 두문불출하는 바람에 햇빛 알레르기에 걸렸던 경험도 털어놓았다. "소설 쓸 때는 하룻밤에 몇만명 죽이는 것은 일도 아닌데 막상 꿈을 꿀 때면 나는 꼭 병졸이 된다"는 말에 청중은 크게 웃었다.
강경의 기획조정실 주무관은 "일만 하는 곳이었던 직장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놀랍고도 기분 좋은 경험을 했다"고 낭독회를 반겼다.
올해 들어서 여러가지로 우리의 마음을 속상하게 하고 다시금 점검해 봐야 할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최대 관심은 '독도'문제와 '금강산 여행객 사망'문제가 우리 사회의 최대 이슈였지요.
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 이상으로한국의 역사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독도에 대해서 생각을 하던 중, 책 속에서 만난 독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이 섬의 이름은 '쌍둥이 섬'입니다. 그리고 이 섬이 소개되는 배경은 '발해'입니다. 이 이야기가 흘러나온 책은 "김홍신의 대발해"입니다. 5권 56페이지에서부터 나오는 부분입니다. => 이 책에 대한 소개는 여기를 click!
이 김에 책에 나온 내용을 소개해 볼까요?
본문 내용을 친절히 옮겨 적어보도록 하지요~. (한자는 생략하겠습니다.)
발해는 일본과 친선을 맺기 위해 사신을 보내기로 했다. 일부 중신들은 신라와도 국교를 맺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지금 우리의 적은 당나라와 흑수, 그리고 신라입니다. 흑수는 언제든지 복속할 수 있으므로 이제 옛일은 잊고 신라와 화친하여 당을 견제하는 것이 옳습니다." 중신 왕승사의 주장이었다. 그러나 대신 미발계의 주장은 달랐다. "당나라를 공격하면 신라가 우리의 배후를 칠 것입니다. 신라와 일본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서로 견제하고 있으니, 우리는 일본과 화친하여 신라의 배후를 견제해야 합니다. 또한 각종 비단과 실, 수은과 황금, 수정과 염주, 석류기름과 야자열매를 들여와야 하므로 서둘러 교역해야 합니다." 서로 의견이 팽팽했으나, 대세는 일본하고만 화친하자는 쪽이었다. 황제는 칙명을 내려 ~~~ 등 24명의 사신단을 일본에 파견했다. 대무예는 그들에게 담비가죽 3백 장과 비단을 선물로 가져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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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멸망 후 59년 만에 보내는 사신단이었다. 7년 전 일본이 사신을 보낸 답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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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섬이 보입니다." 뱃머리에 서 있던 사공이 소리쳤다. 과연 꿈인 듯 생시인 듯 가물가물 섬이 보였다. 뾰족한 두 개의 섬이 형제처럼 마주 보고 있었다. 쌍둥이 섬이었다. "쉬었다 가야겠다. 배를 대라!" 지쳐 쓰러진 사공들을 데리고 더 전진할 수 없었다. 사신 일행도 지치기는 마찬가지였다. 쌍둥이 섬이 가까워지자, 고인이 도사공 박천파에게 물었다.
"저 쌍둥이 섬은 신라 땅이냐?" "그렇습니다. 신라 땅 우산도(독도)라 하는데, 사람이 살지 않는 섬입니다. 고기잡이 배들이 풍랑을 피해 잠시 쉬어 가는 곳입니다. 원래는 우산국에 속했으나 신라 지증왕 13년(512)에 이사부가 정복하여 신라 땅이 되었습니다.
"
"만경창파에 외롭게 홀로 있으면 얼마나 고독하겠느냐. 저렇게 쌍둥이처럼 동서로 나뉘어 마주보고 있으니 그나마 슬퍼 보이지 않는구나."
가까이 다가가니 먼발치에서 본 것처럼 작은 섬이 아니었다. 우산도는 동도와 서도로 나뉘어져 있고, 주변에 무수한 암초가 있는 화산도였다. 동도와 서도 사이에는 폭 4백 척은 족히 넘고 길이가 1천 척쯤 되는 수도가 있어 바다고기들이 유유자적하게 노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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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가 신비롭구나. 수백 리 떨어져 외롭고, 모진 바람과 풍랑이 휩쓸어 고독한 섬에 무슨 조화로 이리 어여쁜 꽃이 피고 새가 운다는 말이야. 어딘가 샘물이 있을지 모르니 찾아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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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이자 우리의 살아있는 역사의 한 자리를 엄연히 차지하고 있다는 수많은 증거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잃어버렸던 역사인 발해의 역사 속에서도 신라의 땅이었던 쌍둥이 섬. 이 독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장편소설 <인간시장>의 작가, 김홍신의 역사 장편소설 『김홍신의 대발해』 세트(전10권). 작가가 1998년 국회의원 시절부터 8년여에 걸쳐 구상 집필한 이 책은 전10권으로 완간되었다. 소설은 668년 고구려의 멸망에서부터 698년 고구려 유장 대조영이 세운 발해가 926년 멸망하기까지 발해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고구려의 뒤를 이은 발해는 고구려의 세배 넓이로 확장하는 등 당나라
원래 이 category는 출판의 현장을 얘기하는 곳이기는 하지만, 오늘은 요새 이슈가 되고 있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태도를 보며, 일본에 대해서 느꼈던 문화, 역사적인 몇 가지를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얼마 전에 일본에 출장을 다녀오면서도 많이 느꼈던 부분, 그 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좀 더 확실히 느꼈던 부분이- 한국에 와서 보니 '독도문제'로 표면화 되어있더군요.
제가 느꼈던 것은. 남의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게 탁월한 능력(?)을 가진 나라가 바로 일본이라는 것입니다. 오늘이었나요, 아침에 신문기사를 보니 독도문제는 일본 우방세력의 15년 산물이라는 내용이 있더군요.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는 거죠. 참.. 속상합니다. 냉정하게 대응해야 할 뿐더러 우리도 우리 역사에 대해서 정말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는 걸 더욱 절감하게 됐습니다.
얼마 전에 뉴욕타임즈에 이런 광고가 게재됐다죠.
참으로 바른 리더십이 뭔지 잘 보여주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꾸벅.
아리샘 블로거가 책쟁이다 보니, 세계의 많은 책들을 많이 보게됩니다. 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다가- 지도책을 많이 보게 됩니다.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동해' 혹은 '한국해'의 표기 때문에 일본과 신경이 날카롭지요.
외국에서 정말 훌륭하게 만들어진 책의 대부분에 'Sea of Japan'이란 문구가 써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참으로 불쾌하면서도 '왜! 이렇게 된 것일까?'란 생각을 많이 합니다. 출판사에 항의도 해 보지만, 대답없는 외침에 그칠 때가 많이 있었지요. Do you know? 일본은 세계의 지도에 'Sea of Japan'을 넣기 위해서 수년 전부터 전 세계, 특히 미국 및 유럽 열강의 도서관에 'Sea of Japan'이란 문구가 들어간 지도를 대량 배포했다는 것.
** 몇 년 전에 도자기엑스포에 간 적이 있습니다.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우리나라 도자기들이 이렇게 만들어졌구나~, 옛날에는 이렇게 도자기를 구웠구나~ 등등을 알게 됐습니다. 엑스포에 한 코너가 있었습니다. 차茶 마시는 것을 배우는 곳이었죠. 친구와 전 차도 마시고 한 번 배워보자~ 해서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한복을 입고 차를 마시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가르쳐 주었지만, 그 때 저희는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이어서 마치 한복을 입은 것처럼 상상하며 차를 마시는 예를 배우게 됐습니다. 뭐랄까.. 참 정갈하고 마음이 숙연해 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 때 茶선생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이런 차 문화가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넘어간 것 아냐고. 물론 우리나라의 차 문화는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요. 뭐.. 중국, 한국, 일본의 문화가 워낙 서로 비슷하다보니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발달하는 거였으니까요. 그런데, 그 때 제가 아쉽게 생각했다는 것은 제가 우리나라의 차 문화에 대해서, 그 역사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다는 거죠. 아마,, 그 당시 대학생들 대부분이 그랬을 것 같아요. 지금의 대학생들도 그렇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번에 제가 간 동경도서전에서는 이런 코너가 있더군요.
도서전에서 이 장면을 보면서, 예전 제가 대학생 시절 도자기 엑스포에서 차 예절을 배웠던 게 생각나고 또 대만 친구에게 차 우려서 먹는 법 등을 배웠던 생각도 나면서 '에이... 저거 우리 나라에도 있는 건데, 꼭 자기네들 것인것처럼 하다니...' 란 생각을 하면서 씁쓸해 했죠. 쩝...
** 도자기 얘기를 하니, 생각이 나는데 일본의 도공들이 예전에 백제시대에 건너한 우리나라 도공들이 대부분이었다죠. 우리나라 유물이 일본에 있는 경우, 이집트의 유물이 영국에 있는 경우 여러가지 나라별로 가지고 있는 역사 유물에 대한 갈등이 있기는 하지만 옛날에 그랬다더라~ 하면서 넘거갈 것이 아니라 우리의 것이 무엇이었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 도쿄에는 메이지明治대학이 있습니다. 오차노미즈驛에서 내리면 되는데, 그 근방에는 산세이도, 쇼센 등의 서점과 고서점들이 즐비하게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출판 관계자들이 도쿄에 가면 이 곳에 들러서 책을 봅니다. 저 또한 이번에 갔었는데, 오차노미즈驛에서 내려서 서점가쪽으로 가는 길에 쭉- 있는 악기 상점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대부분이 기타 전문 매장이었죠.
이 악기 상점들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참.. 자기네 것으로 잘도 소화한다.
이 생각 속에는 부러움 반 시샘 반이 들어있었어요.
** 악기 얘기를 하니, 음악이 생각나고 그러다 보니 미술쪽으로도 잠시 생각이 옮겨가네요. 일본 화가 중 '툐슈사이 샤라쿠'라는 작가를 아시는지요?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 보니, 토슈사이 샤라쿠가 단원 김홍도일 것이라는 글도 많이 있더군요.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고 하지만 일본의 천재화가이자 영웅인 토슈사이 샤라쿠가 조선의 천재화가인 단원 김홍도라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토슈사이 샤라쿠는 고흐의 화풍에까지 영향을 준 화가라고 해서 일본에서는 아주 귀한 예술가로 대접받고 있던데.. 진실이 뭔지 너무 궁금해 지는 걸요.
일본에 대해서 배울 것도 많이 있다 생각하기도 하지만 독도문제처럼 '아닌' 사실을 '맞는' 사실처럼 둔갑시키고 전 세계를 속이려고 하는 것을 볼 때마다 분.통.이 터집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이 많이 있지만 다른 이들이 눈독들이고 있는 것을 잘 지키고 보존했으면 좋겠습니다. 독도 발해 고구려 백두산
장편소설 <인간시장>의 작가, 김홍신의 역사 장편소설 『김홍신의 대발해』 세트(전10권). 작가가 1998년 국회의원 시절부터 8년여에 걸쳐 구상 집필한 이 책은 전10권으로 완간되었다. 소설은 668년 고구려의 멸망에서부터 698년 고구려 유장 대조영이 세운 발해가 926년 멸망하기까지 발해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고구려의 뒤를 이은 발해는 고구려의 세배 넓이로 확장하는 등 당나라
수요일 밤 12시 45분이니, 수요일 하루가 지나고 목요일이 되는 00시 45분에 방영하는 거죠. 헛갈려서 어제 밤에 졸린 눈을 비비며 12시가 넘을 때까지 기다렸는데, -.- 방송을 안 하더군요. 전.. 수요일이 되는 새벽에 하는 줄 알았습니다. 흑-!
오늘 많은 시청 바랍니다! ^____^
드넓은 만주벌판을 달리던 잊혀진 역사를 찾는다. 깨진 기왓장에서 화려한 옛 문화를 끄집어내고, 죽은 자의 무덤에서 대제국의 영광을 되살린다. 80년대 서민의 목소리를 대변한 <인간시장>에서 <대발해>로 돌아온 소설가 김홍신이 낭독무대에 오른다.
남쪽으로는 평양에서 주문진, 서쪽으로는 중국 대련에서 러시아 연해주에 이르는 광활한 대지를 달렸던 발해의 지도와 깃발이 나부끼는 무대 위. 소설 <대발해>를 읽는 김홍신 작가의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첫 번째 낭독은 발해황제 대조영이 당나라 측천무후에게 보내는 국서. 3년간 작업실에 칩거해서 발해의 꿈을 되살리는 동안 만년필 3개가 닳았다고. 손목에 마비가 오고, 요로결석으로 수술까지 받았지만 소설을 쓰면서 한국인으로 태어난 게 행복했다고 털어놓는 김홍신 작가.
이어 낭독하는 글은, 고려가요 <만전춘별사>. 대학에 입학했을 당시 “온 몸의 피가 끓어오르고, 영혼이 불타는 듯한 충동을 받았다...”는 특별한 사연의 글이다. 젊은 시절 맹렬하게 사랑해야 인생이 아름답다는 김홍신 작가의 말에, 객석에는 작은 탄성이 터져 나온다. 4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를 떠올리며, 직접 쓴 글 <풀꽃사랑 그리고 자유>를 낭독하는 김홍신 작가의 눈가가 촉촉이 젖어든다. 집안 구석구석에 쌓인 아내의 자취를 그리워하면서도, 내려놓을 수밖에 없는 것이 인생이라고.
발해의 멸망으로 소설의 마침표를 찍었지만, 하늘을 향해 솟구치는 참매를 통해 민족의 영원한 생명력을 그려낸 소설가 김홍신 편 <낭독의 발견>은 6월 18일 (수) 밤 12시 45분 KBS 2TV를 통해 방송 된다
장편소설 <인간시장>의 작가, 김홍신의 역사 장편소설 『김홍신의 대발해』 세트(전10권). 작가가 1998년 국회의원 시절부터 8년여에 걸쳐 구상 집필한 이 책은 전10권으로 완간되었다. 소설은 668년 고구려의 멸망에서부터 698년 고구려 유장 대조영이 세운 발해가 926년 멸망하기까지 발해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고구려의 뒤를 이은 발해는 고구려의 세배 넓이로 확장하는 등 당나라
숭례문 화재로 인해서 온 국민의 마음이 편하질 않네요. 뉴스를 봐도 온통 숭례문 화재에 대한 얘기,, 수습과 복원, 책임 공방, 국보1호의 위상을 지킬 것이냐 말 것이냐 등등.
책임 소재를 밝히는 것.. 여러가지로 중요하지만. 정말 우리는 눈을 뜨고 제대로 보고 살고 있으며 귀를 열고 제대로 들으며 살고 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숭례문. 무엇입니까.
국보1호. 서울숭례문
우리 대한민국, 국가적으로 가장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는 보물입니다.
한 노인이 자신의 화를 참지 못하고 불을 질렀습니다. 모두가 소중히 여기는 것에 말이지요. 여기서 생각하게 됩니다.
정말 우리가 이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던가요?
예산이 없었다, 관리는 어디에서 하지만 책임은 어디에 있다. 계속.. 이런 얘기만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네티즌이 문광부 홈피에 작년 이맘 때즈음에 숭례문 관리를 좀 더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글을 올렸다지요.
그 때, 문광부 뿐만 아니라 우리들 대부분이 묵과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래요, 우리가 낸 세금으로 유지되는 시와 구청, 각 관공서,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 모두- '지금껏 뭐 하고 있었느냐!'하며 분통 터뜨리는 것-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도-. 저 부터도 그것의 위험성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고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어느 기자 한 명이라도 이 일을 공론화 시켜서 얘기한 적이 있나요?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우리 모두 망가진 숭례문을 보며 마음 아파하며 울고 그 앞에 작은 예의라도 갖추려고 합니다. 국화꽃이라도 그 자리에 놓으면서 말이지요.
....
우린- 우리 손에 가지고 있는 것을 부주의와 소홀함으로 이렇게 허망하게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품 안에 가지고 있는 것만 잃고 있는 걸까요? 눈을 돌려 우리 나라 전체를 봅시다. 저 발해 땅을 볼까요. 그 땅은 현재 우리 대한민국 품 안에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역사가 품고 있는 땅입니다.
소설가 김홍신. '김홍신의 대발해'를 집필하기 위해 발해땅을 밟으며.
세월이 이끼가 된 백암산성 성벽을 바라보며 잊혀진 고구려와 발해의 숨결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땅.. 우리가 보기도 만지기도 쉽지 않습니다. 아니, 어렵습니다. 이제는- 그 땅에 들어가려면 목숨을 담보로 해야 한다는 것.. 아십니까?
지금은 자취도 없는 발해 황실의 무덤 자리를 둘러보는 작가 김홍신
이 땅에서 대조영이 만리장성을 호령했다는 것이 상상이 가시나요? 우리 선조가 중국에 떳떳하게 우리 주장을 내세우며 자주 민족으로 살았다는.. 그 사실을 기억하나요?
발해의 주춧돌인 24개석
길림성이 중점으로 보호를 하는 문화유물이랍니다. 참으로 고마워해야 하는 일인 건가요??
중간 중간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 보이나요? 소주병도 떨어져 있군요. 중요하게 보호하는 문화유물을 과연 이렇게 보존하고 있을까요?
그 주변의 모습은 오른쪽 사진처럼- 이러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손이 미치지 못한 곳에는 아예 손가락 끝이라도 아니, 손톱 끝이라도 댈 생각도 안 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땅에 대한 얘기 나올 때만 흥분해서 '독도는 우리 땅이야, 발해도 우리 땅이야' 라고 외치는 건 아닐까요?
중국에 가면 발해 유적지에 대한 지도가 변화되고 있다 합니다. 김홍신 작가가 중국에 갈 때마다 개탄했던 사실입니다. 발해의 땅으로 된 넓이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지요.
아직은 이 곳이 발해국이 있었다는 표시를 해 놓는 돌을 세워놨지만, 이도.. 언제 사라질 지 모르는 일입니다.
마음이 참- 많이 아픕니다.
대한민국이 눈과 귀를 막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정신에 품고 있어야 하는 것까지 다 잃어버릴까봐 걱정되고 걱정됩니다.
한국 최초의 밀리언 셀러 작가 김홍신이 1998년 국회의원 시절부터 무려 8년여에 걸쳐 구상하여 집필한 소설 『김홍신의 대발해』가 마침내 나왔다. 이 책은 668년 고구려의 멸망에서부터 698년 고구려 유장 대조영이 세운 발해가 926년 멸망하기까지 파란만장했던 역사를 되살려 낸 불후의 대 서사시임을 자부한다. 고구려의 뒤를 이은 발해는 고구려의 세배 넓이로 확장하는 등 당나라에 맞서 싸워 영토를 동북아의 최 강국으로 자리를 굳히지만 끝내는 자중지란과 거란의 침공으로 멸망한다. 이러한 발해의 흥망성쇠를 작가는 치밀한 고증과 취재,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해 10권의 소설 속에 담아냈다. 그 속에는 주변국과 싸워나가는 발해의 정치 군사 외교의 전략 전술이 흥미롭게 그려져 있으며, 수많은 영웅들의 원대한 꿈과 야망, 들풀처럼 억센 민초들의 애환이 녹아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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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장대한 스케일의 이 소설을 통해 광활한 대륙을 달렸던 우리 선조들의 웅혼한 기상과 강대함을 보여주며, 잃어버린 민족의 자긍심을 되살려준다. 나아가 갈등과 부패가 국가 미래를 암담하게 하는 요즈음의 정치 사회를 강력히 비판하고, 고구려와 발해를 중국사의 일부로 다루는 중국 사서의 허구를 바로잡는다. 동북공정과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오늘날, 『김홍신의 대발해』는 발해사에 대한 학술적 연구에 중요한 사료적 가치가 됨은 물론, 민족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 발돋움하는 데 든든한 주춧돌이 될 것이다.
추천의 글
“원대한 상상이 나비처럼 날아오를 때 그걸 딱 잡을 수 있는 건 컴퓨터가 아니라 펜이다”라고 나는 김홍신에게 말했었다. 그후로 벌써 10년 세월이 흘렀는가. 그는 끝내 1만 2천 매 원고를 만년필로 꾹꾹 눌러 탈고하였다. 『김홍신의 대발해』! 이야말로 펜으로 써야만 하는 우리 모두의 숭고한 이야기다. 동북아의 너른 땅을 누비던 발해인들의 함성과 말발굽 소리는 작가의 날선 필치 속에서 활화산처럼 타오른다. 비로소, 오랜 구호에 그쳐 있던 우리의 민족혼과 얼이 저마다의 가슴속에서 부활하게 되었다. - 이어령(문학평론가, 전 문화부장관)
일찍이 『김홍신의 대발해』만큼 발해의 실체를 온전히 복원해낸 것은 없었다. 차갑게 녹슨 철갑옷과 이끼 낀 석등, 조각난 온갖 유물은 김홍신의 손에 의해 생생히 되살아났으며, 대조영의 웅대한 호령은 책을 덮고 난 뒤에도 매운 채찍이 되어 나를 옥죄어왔다. 이것과 저것의 관계 맺음을 통해 모든 것이 탄생하는 네트워크 사회에서 발해인들의 웅대한 기상과 옹골찬 정신을 이어받는 것이야말로 미래사회의 진정한 리더가 되는 큰 지름길일 것이다. - 정운찬(전 서울대학교 총장)
“발해 역사를 정리하는 것이 민족사에 남는 일이며, 정치하는 것보다 백번 낫다.” 법륜스님이 김홍신에게 일갈했다는 이 말은 그 자체로 법문(法問)과도 같은 것이리라. 이 소설을 접하고 나는 잊혀진 대역사를 발굴하는 것이 정치보다 법보다 우선한다는 것을 통감하였다. 대발해! 그때 벌써 우리 선조는 글로벌 시대를 이끈 주역이지 않았던가. 이 소설은 잊혀진 역사의 발굴뿐 아니라, 동북공정(東北工程)이 얼마나 허구인지, 나아가 이 시대의 주역이 누구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 김 현(대한변호사협회 사무총장, 법무법인 세창 대표 변호사)
‘현대판 홍길동’으로도 읽혔던 저 80년대의 『인간시장』 열풍을 기억한다. 그것은 혼란스런 내 젊은 날의 열정을 끓게 하였고, 다독여주었고, 사회 변혁에 대한 내 굳은 의지를 심어주었다. 20여 년이 지난 오늘, 작가 김홍신은 또 한 번 나를 끓어오르게 한다. 그렇다, 나는 감히 말한다! 『김홍신의 대발해』는 이 시대 젊은이들의 정신을 바로 세워 세계를 품에 안을 꿈을 심어줄 책이다. - 남승우(풀무원 대표이사)
김홍신의 대발해 각권 소개
김홍신의 대발해 1 <혈로를 뚫고> 지은이 : 김홍신 가격 : 8,800원 ISBN : 978-89-92673-11-2 내용 : 갈잎에 서릿발이 엉긴 무진년(668) 가을, 고구려 역사의 마지막 보루인 평양성 성루. 항복의 백기가 오르기 직전, 대중상 장군과 대조영이 남문을 빠져나와 북쪽을 향해 혈로를 뚫는다. 가까스로 홀한해(경박호)에 정착한 대중상은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을 모아 고구려 재건의 꿈을 불사른다. 대조영은 말갈족 수령 걸사비우를 통하여 거란족의 총수인 이진충과 인연을 맺은 후 영주성에서의 봉기를 계획한다. 영주성에 있는 고구려 유민을 끌어들이고 보호하기 위함이다. 구입하기 : YES24교보문고알라딘인터파크리브로 영풍문고모닝365반디앤루니스
김홍신의 대발해 2 <다시 뜨는 고구려 혼불> 지은이 : 김홍신 가격 : 8,800원 ISBN : 978-89-92673-12-9 내용 : 병신년(696), 마침내 대중상과 대조영의 고구려 군과 말갈의 걸사비우, 거란의 이진충이 이끄는 연합군은 영주를 점령하는데, 이를 계기로 이진충은 대중상의 도움을 받아 거란국을 세우고 1대 무상가한이 된다. 대중상과 대조영의 목표는 고구려의 고지인 요동성 수복이다. 고구려군은 곧바로 동진하여 요동성을 함락하고 안시성까지 빼앗는다. 다급해진 당나라가 돌궐을 끌어들여 영주를 공격해 온다. 이 싸움에서 이진충이 죽고 그의 처남인 손만영이 2대 가한에 오른다. 대중상은 거란이 붕괴되면 고구려 또한 위험해질 것이므로 손만영과 연합하여 당나라군과 싸운다. 구입하기 : YES24교보문고알라딘인터파크리브로 영풍문고모닝365반디앤루니스
김홍신의 대발해 3 <개국황제 대조영> 지은이 : 김홍신 가격 : 8,800원 ISBN : 978-89-92673-13-6 내용 : 거란 2대 가한 손만영은 인해전술의 당나라 군을 당해내지 못하고 패전을 거듭하다가 부하에게 목이 잘려 죽는다. 이를 계기로 이해고가 3대 가한이 되지만 그 자리를 버리고 당나라에 항복한다. 고구려군은 당나라의 회유를 뿌리치고 요동에서 동북쪽으로 이동한다. 이에 당나라는 거란의 항장 이해고에게 40만의 대군을 주어 추격하게 한다. 말갈족을 이끌고 고구려군을 따르던 걸사비우는 당나라군의 공격에 목숨을 잃는다. 그해 겨울, 대중상도 일흔아홉의 나이로 숨을 거둔다. 대조영은 천문령에서 이해고가 이끄는 당나라군과 싸워 대승을 거둔 후 동모산 자락에 도읍지를 정하고 발해를 세운다. 구입하기 : YES24교보문고알라딘인터파크리브로 영풍문고모닝365반디앤루니스
김홍신의 대발해 4 <황자의 역심> 지은이 : 김홍신 가격 : 8,800원 ISBN : 978-89-92673-14-3 내용 : 황제 대조영은 돌궐과 화친을 맺고 신성과 요동성을 치기 위해 친정에 올라 이를 평정한다. 그 후 2차 친정길에 오른 대조영은 고구려 옛 성지인 마자수 하류의 박작성과 당나라 수군 본영이 있는 박작구까지 점령하고 환도한다. 그즈음 대조영의 두 아들 대무예와 대문예는 황제의 대를 이을 태자위를 놓고 갈등을 빚는다. 아우 대문예는 자신이 당나라에 숙위로 가 있는 동안 대무예가 태자로 정해지자, 당나라 황손 이융기(이후 현종), 고구려 출신 장수 왕모중과 계책을 꾸며 대무예를 죽이려 하지만 실패한다. 대발해 황제 대조영은 기미년 6월(치세 22년), 예순아홉의 나이로 죽는다. 구입하기 : YES24교보문고알라딘인터파크리브로 영풍문고모닝365반디앤루니스
김홍신의 대발해 5 <등주와 장성을 정벌하다> 지은이 : 김홍신 가격 : 8,800원 ISBN : 978-89-92673-15-0 내용 : 2대 황제에 오른 대무예는 일본과 교역하고 강병정책을 펴나간다. 그럴 즈음 당나라에 유학 중인 황자 대도리행의 죽음이 알려진다. 황제의 측근들은 황자의 죽음이 필연 당나라의 음모일 것이라고 말하며 군사를 일으켜 당나라와 싸울 것을 주장한다. 임신년(792) 9월, 황제 대무예가 백암성에서 친정에 나섰고, 수군대장군 장문휴는 비사성과 박작구에서 등주를 향해 출정하여 등주를 점령한 후 자사 위준을 죽인다. 당나라는 망명한 대문예에게 군사를 주어 발해 친정군을 막으려 하지만 실패한다. 구입하기 : YES24교보문고알라딘인터파크리브로 영풍문고모닝365반디앤루니스
김홍신의 대발해 6 <불심과 진신사리> 지은이 : 김홍신 가격 : 8,800원 ISBN : 978-89-92673-16-7 내용 : 발해는 동방 진출을 위해 중경성으로 천도한다. 대무예에 이어 황제에 오른 대흠무는 나라의 태평을 위해 무명선사로 하여금 천축(인도)으로 가 부처의 진신사리를 구해 오라고 한다. 무명선사 일행은 온갖 고난을 겪으며 천축으로 가던 도중 당나라 서역의 절도사로 있는 고구려 유민 장수 고선지의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무명선사는 중경을 떠난 지 4년 만에 진신사리를 구해 발해로 돌아온다. 당나라에서는 안녹산이 현종의 애첩인 양귀비를 등에 업고 동방의 맹주가 되어 득세한다. 안녹산을 움직이는 이는 발해 여인 이합비였다. 구입하기 : YES24교보문고알라딘인터파크리브로 영풍문고모닝365반디앤루니스
김홍신의 대발해 7 <동경천도와 역모> 지은이 : 김홍신 가격 : 8,800원 ISBN : 978-89-92673-17-4 내용 : 대흠무는 당나라와 교역을 활발히 하고 동해를 따라 신라와 일본에까지 교역을 확대한다. 그 무렵 안녹산은 낙양에서 연나라를 세우고 황위에 오르지만 아들에게 죽임을 당한다. 대흠무는 나이가 들면서 판단력이 흐려진다. 그 결과 반역의 야욕을 품은 대원의를 끌어들인다. 대원의는 당나라 산동 지역에서 세력을 뻗친 고구려 후손 이정기와도 손을 잡고 있었다. 그는 황제가 되기 위해 황후마저 독살한다. 대흠무가 죽자 가짜 유조를 만든 대원의가 태자 대화여를 제치고 황제에 오른다. 구입하기 : YES24교보문고알라딘인터파크리브로 영풍문고모닝365반디앤루니스
김홍신의 대발해 8 <오태후의 야망> 지은이 : 김홍신 가격 : 8,800원 ISBN : 978-89-92673-18-1 내용 : 대원의의 제위는 5개월밖에 가지 못한다. 황족들이 반란을 일으켜 그를 폐위시키고 대화여를 옹립한 것이다. 황제에 오른 대화여는 국정에 힘쓰려 하지만 약물 중독으로 일 년도 못 되어 숨을 거둔다. 어머니 오태후의 치마폭에서 자란 황제 대원유는 체중이 200근이나 되었는데 즉위하면서부터 오태후가 섭정한다. 표독스런 성격의 오태후는 자신이 황제가 되기 위해 반대파를 무참히 죽이거나 귀양을 보낸다. 이에 오태후의 야욕을 꺾기 위한 반란이 일어나는데 주모자는 대조영 아우 대야발의 4세손인 대인수이다. 구입하기 : YES24교보문고알라딘인터파크리브로 영풍문고모닝365반디앤루니스
김홍신의 대발해 9 <모반의 수레바퀴> 지은이 : 김홍신 가격 : 8,800원 ISBN : 978-89-92673-19-8 내용 : 대인수는 국정을 튼튼히 하고 북방 말갈 제부를 평정하는 등 2년에 걸쳐 발해 강역도를 완성한다. 그리고 태사 신작의 제안을 받아들여 을사유신을 실시했으며 발해 문자 정음 23자를 완성시킨다. 대인수의 뒤를 이어 11대 황제에 오른 대이진은 지난날 대원유처럼 어머니 해태후의 섭정에 시달린다. 대이진은 황후 주신강과 함께 해태후를 독살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대신 황친 대건진이 반란을 일으켜 해태후를 몰아낸다. 구입하기 : YES24교보문고알라딘인터파크리브로 영풍문고모닝365반디앤루니스
김홍신의 대발해 10 <발해여 발해여> 지은이 : 김홍신 가격 : 8,800원 ISBN : 978-89-92673-20-4 내용 : 14대 황제 대위해는 음탕하여 궁녀뿐 아니라 미소년을 끌어들여 남색을 일삼다 죽임을 당한다. 그후 태자 대인선이 15대 황제에 올라 국정에 힘쓴다. 그러나 발해를 정탐하기 위해 위장 망명해 온 거란의 야율할저가 도망치자 화를 억누르지 못하고 사람을 방탕하게 하는 호계주를 계속 마셔댄다. 대인선이 호계주로 반미치광이가 되어 방탕한 생활을 할 때 거란가한 야율아보기가 쳐들어와 부여성을 무너뜨린다. 거란군은 도성을 에워싸고 발해의 최후를 재촉한다. 결국 대인선은 흰옷을 입은 채 야율아보기 앞에 무릎을 꿇는다. 발해 229년의 역사가 막을 내리는 순간이다. 구입하기 : YES24교보문고알라딘인터파크리브로 영풍문고모닝365반디앤루니스
발해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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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신이 본격적으로 발해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86년 중국이 개방되지 않았을 때 중국에 갔을 때다. 그는 그곳 재야 사학자로부터 중국이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를 중국 역사에 편입시키려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후 1998년 다시 중국에 갔을 때 중국이 이미 동북공정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이것을 우리 국민에게 알려주지 않으면 정말 큰일 나겠다는 자각을 하였다. 더욱이 그의 정신적 스승인 법륜 스님의, “발해를 우리 민족사에 남기는 것이 국회의원 열 번 하는 것보다 낫다. 그래서 30년 뒤의 대한민국을 예견하는 지혜를 얻으라”는 말이 끝내 김홍신으로 하여금 대발해에 투신하게 한 것이다..
발해는 그동안 우리의 역사의 뒤안길에 있었다. 이는 명백한 오류였다.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는 우리 민족의 위대함을 천하에 펼쳤던 자랑스러운 나라였으며 우리가 끌어안아야 할 우리의 역사이다.. 그런데도 발해를 두고 중국이 자기 역사라며 문제를 제기한 것은 우리에게 발해의 기록이 전해지지 않은데다, 발해가 이민족에게 멸망한 이래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이라는 틀에 얽매여 발해를 우리 역사에서 외면해왔던 때문이다. 그런데도 우리의 발해사 연구는 지금까지도 너무나 미약하고 체계적이지 못해 그동안 주변국의 주장에 대해 이론적인 반박을 하지 못하는 처지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일부 학자들과 지식인들의 노력으로 발해사의 많은 부분이 밝혀지면서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연구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치밀한 고증 아래 동북공정의 허구성과 발해가 우리의 역사라는 사실을 ‘소설’이라는 장르를 통해 밝혀놓은 『김홍신의 대발해』는 우매한 대중의 정신을 깨워 흔들 수 있는 가장 큰 ‘울림’이 될 것이다.
치밀한 고증으로 중국의 역사 왜곡을 파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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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발해 자체의 기록은 3대 황제 문황의 둘째 공주 정혜공주 묘비와 네째공주 정효공주 비문외에 발해 관련 자료는 몹시 빈약한 편이다. 그런데 『김홍신의 대발해』는 발해 전문학자들의 성과가 무색하리만치 작가의 치밀한 연구 고증이 뒷받침된 작품이다. 작가는 구당서, 신당서, 발해국지, 위서, 삼국유사, 한서, 후한서, 책부원구, 요사, 요동고, 유취국사, 자치통감, 속일본기, 일본기략, 삼국사기, 삼국유사, 발해고, 제왕운기, 협계태씨족보, 입당구법순례행기, 본초강목, 사기, 손자병법 등을 1차 사료로 분석하고 재해석하며 집필했다. 또한 수백 권의 자료를 연구 분석함은 물론, 직접 유적지를 탐방하며 현지인들에게 신화와 전설 등을 전해 듣기도 하였다. 그러면서 작가는 발해가 우리 역사라는 결정적인 근거들을 발견하고, 발해를 중국의 역사로 귀속시키려는 중국의 주장이 얼마나 허구인지 밝혀내는 등 치밀하고도 통쾌한 고증을 하였다. 중국은 수나라를 멸망시킨 장본인인 연개소문의 성인 ‘연’자를 내 천(泉)으로 기록하는가 하면, 대조영과 함께 반란을 일으킨 거란족장 이진충과 그의 처남 손만영을 이진멸(滅)과 손만참(斬)으로 바꾸어놓았다. 한편, 중국 사서에서는 할 위(爲)자를 번역할 때 우리에게 보낸 국서에는 ‘하라’라고 하고, 우리가 중국에 보낸 국서에는 ‘하옵소서’로 번역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들을 작가는 문학적 상상력과 더불어 리얼리티가 살아 있는 흥미진진한 소설로 풀어내었다.
발해사에 대한 각국의 입장 - 현재 발해사에 대해 중국, 러시아, 일본과 우리나라는 각기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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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문화혁명 이후 발해사 연구가 활발해졌다. 중국 학계의 발해사 시각은 당의 지방 정권으로서 발해와 당의 전쟁 역시 중앙 정권과 지방 정권의 투쟁으로 보는 시각이다. 고구려 역시 중국 제국에 편입된 역사로 인식한다. 발해사를 기준으로 해 한국의 북국사를 자신의 역사로 편입시켜 고구려, 발해는 당의 지방 정권으로, 고려는 몽고의 속국으로, 조선은 명과 청의 속국으로 보면서 한국사는 중국의 일개 지방 역사로 보려는 경향이 있다. 즉, 한국 역사는 자주적인 역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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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측의 독점 속에 제한되었던 고고학적 발굴을 대신해 폭넓게 유적, 유물에 접근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 역시 발해사를 한국이나 중국의 역사가 아닌 동북 지역의 독자적인 역사로 인식, 발해 문화의 배경도 고구려, 당의 영향력보다 중앙아시아의 영향을 강조하는 실정이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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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와 일본의 외교 관계에 관심을 보이면서 중국, 러시아 측보다 객관적인 자세를 유지한다. 그러나 발해국은 왕이고 일본은 천황이 지배하는 국가로 설정, 일본이 발해보다 한 단계 높은 국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즉, 발해의 교역을 조공으로 규정하는 것이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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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다양한 자국 이기주의의 연구 방향과 개념 설정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의 발해사 연구는 너무도 미약하고 체계적이지 못해 그동안 주변국의 주장에 대해 이론적인 반박을 하지 못하는 처지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일부 학자들과 지식인들의 노력으로 발해사의 많은 부분이 밝혀지면서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연구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치밀한 고증 아래 동북공정의 허구성과 발해가 우리의 역사라는 사실을 ‘소설’이라는 장르를 통해 밝혀놓은 『김홍신의 대발해』는 우매한 대중의 정신을 깨워 흔들 수 있는 가장 큰 ‘울림’이 될 것이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장대한 스케일의 소설!! 중국과 러시아, 일본에서 서로 자국의 이익에 맞추어 발해를 입에 올리고 있지만, 어느 나라의 누가 발해를 열 권짜리 대하소설로 엮어낼 수 있을까? 발해인의 그 웅혼하고 강인한 정신을 이어받은 우리 민족이었기에, 아니 김홍신이었기에 오른팔에 마비가 오도록 만년필로 꾹꾹 눌러 쓰고 또 쓸 수 있었을 것이다. 변변한 기록도 없이 베일에 싸여 있던 발해가 작가 김홍신의 손에 의해 비로소 살아 있는 실체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260년의 유구한 역사와 방대한 대륙을 무대로 400여 명 등장인물이 펼치는 『김홍신의 대발해』는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과 철저한 리얼리티를 바탕으로 발해의 정치 경제 군사 외교 문화 풍습을 한눈에 보여주는 세계적으로도 유일무이한 작품이다.
2007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군 드라마를 꼽으라면 KBS에서 방영한 '대조영'이라 할 수 있겠다.
잊혀졌던 우리 역사를 환기시키며 '발해'가 우리 땅이었다는, 중국의 역사가 아닌 우리네의 역사라는 것을 많은 시청자들에게 알려줬다는 점에서 큰 영향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역사적인 고증에 대한 논란은 끊임없이 제기됐고 역사 왜곡이네, 뭐네 하는 논란이 많이 일어났다.
어쨌거나, 부족한 역사 자료때문에 드라마 대본을 쓰는 데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텐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발해는 우리 역사'라는 의식을 심어주는 데에는 공을 세웠다고 말하고 싶다. ^^
중국에서 발해 자치구를 아예 중국의 것으로 만들어 버리고, 유적지도 싹 없앤다는 얘기가 있는데... 정말.. 우리도 뭘 알아야 중국의 움직임에 반발이라도 할 텐데 답답할 노릇이다.
최근 출간된 발해와 관련한 책들을 모아봤다. (아동도서 제외)
국내외 발해사 발해사 전체를 발해의 668년 고구려의 멸망 한국사의 판도를 전문가들이 건국, 변천과 융성, 에서부터 698년 만주 일대로 확장한 발해의 역사와 문화를 멸망과 부흥운동, 고구려 유장 대조영이 조선 후기 실학자 보여 주는 대표적인 대외관계와 제도, 세운 발해가 926년 유득공의 저서 주제들을 골라 정리한 사회·경제, 문화, 멸망하기까지 발해국의 <발해고>를 우리말로 발해 교양서. 발해사 관련 자료와 유구한 역사와 옮긴 책. 인식으로 나누어 기술. 찬란한 문화를 서술한 역사소설.
워낙 자료가 부족하다보니 역사에 대해서 연구하는 인문서 외에는 다른 종류의 책을 개발하기가 어려운 가 보다. 그도 그럴 것이 김홍신 작가가 '대발해'를 집필하면서 참고한 자료만 500여 권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자료가 너무 없어서 일본, 중국 자료들을 샅샅이 뒤져서 보면서 작품 준비에만 2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으니 말이다.
------------------------------------------------------------------------------------------ KBS에서 '대조영' 방영이 끝난 후에, 새로운 드라마를 시작한다. 그 이름은,
KBS드라마
80부 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역사적으로 철저한 고증을 했는지 여러가지 궁금하다.
이 드라마에 맞춰서 최근 '세종'과 관련된 책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우리도~ 준비하고 있다~! 기대, 기대, 기대. ^^
우리 책이 나오기 이전에 타사에서 나온 세종과 관련된 책을 한 번 살펴보고자 한다.
조선사 속 세종, 연산군, 세종의 어린 시절부터 ‘제왕’과 ‘책’이라는 우리가 알고 있는 광해군, 정조라는 세종이 승하한 후에 특별한 두 존재의 만남을 조선왕조 역사가 네 왕을 통해 변화한 조선까지, 소재로 우리 역사의 그 역사를 기록하는 죽을 때까지 투쟁해야하는세종을 둘러싼 모든 역동적인 현장들을 신하의 눈에 의한 권력의 고독한 본질을 것을 다루고 있는 책 새롭게 찾아가는 역사라는 사실을 집약적으로 교양서 강조하고 있는 책 보여주고 있는 책
한글에 숨겨진 세종대왕의 마음경영법 세종이 직접 똥지게를 황희, 김종서, 정인지, 비밀들을 재미있는 에 대해서 서술한 책 지고 농사를 지음으로써 신숙주 등 쟁쟁한 이야기들을 통해 지방 수령들을 감동 조선의 정치가 9인의 차곡차곡 풀어나가고 시켰던 사실을 통하여 시선으로, 정치가 있는 책. 농촌에 대해서 다시금 세종의 모습을 그린 책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책
이렇게만 봐도 세종과 관련한 내용은 리더십~정치~농업~기호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거리가 있음을 볼 수 있다.
역사에 대해서 다각도로 바라보는 눈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은 반가운 일이나, 한쪽의 역사에만 치우칠 것이 아니라, 잊혀져 가는 역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지난 8월 중순. <김홍신의 대발해> 출판 기념회를 준비하면서. =============================================================================================== 사무실 일이 너무 바쁜 지라 작은 소일 거리는 요새 거의 집으로 가져와서 동생과 어무이에게 부탁하고 있다.
[김홍신의 대발해] 출판기념회가 코 앞이다.
클.났.다.
머릿 속에 준비할 것들이 태산같은데 정리가 안 되는 이 답답한 맘. 도와 주시는 분들 많으니까 마무리 잘 되고, 끝나고 나면 기분 좋게 웃을 거야. 그럼, 그래야지!
초청장 발송을 위해서 초청장을 만들고, 봉투는 아리샘 봉투를 활용해서 보내기로 하고. 알뜰살뜰로 뭉쳤다.
집에서 봉투를 풀로 붙이려고 잔뜩 가져갔는데.... 허걱! 집에 풀이 없었다. -.-;; 내가.. 회사 처음 시작할 때 집에 있는 모든 문구류를 집에 가져 왔기 때문에 집에는 남아있는 게 없다. 그 사실을 잊고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