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잃어버린 역사가 있다면, 그것은 발해일 것이다. 우리의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스스로 이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고 오히려 다른 나라에 의해서 해석된 역사가 사실인양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 우리네의 현실이다.
국내 최초 밀리언셀러 작가인 김홍신은 1998년 국회의원 시절부터 무려 8년 여에 걸쳐 구상해 집필한 소설 ‘김홍신의 대발해(전10권)’을 2007년에 출간했다. ‘김홍신의 대발해’는 668년 고구려의 멸망에서부터 698년 고구려 유장 대조영이 세운 발해가 926년 멸망하기까지 발해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실증 자료를 토대로 사실에 입각해 서술한 대하소설이다. 김홍신 작가는 구당서, 신당서, 발해국지 등 수백 권의 자료를 연구 분석했고, 발해의 유적지를 직접 탐방하며 치밀한 고증과 취재로 ‘김홍신의 대발해’를 집필했다.
『김홍신의 청소년 대발해』는 원전 ‘김홍신의 대발해’의 원고지 1만2천 매에 달하는 10권의 분량이 대폭 축소되어 전 5권으로 구성되었지만 원전 ‘김홍신의 대발해’의 내용과 사상은 그대로 살아 있다.
『김홍신의 청소년 대발해』는 15명의 황제와 1000여 명에 달하는 인물들이 벌이는 치열한 각축전을 보여 준다. 대조영의 첫째 아들 대무예가 중국의 만리장성까지 쳐들어갔을 정도로 높았던 기개와 당시의 정치·군사·외교의 전략과 전술이 실증자료와 함께 책 내용 중에 녹아있다.
중국과 러시아, 일본에서 서로 자국의 이익에 맞춰 발해를 입에 올리고 있지만, 어느 나라의 누가 발해를 대하 소설로 엮어낼 수 있을까. 고구려 멸망 이후부터(30년), 발해 건국에서부터 멸망까지(229년)의 역사와 방대한 대륙을 무대로 천 여명이 넘는 인물들이 펼치는 『김홍신의 청소년 대발해』는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과 철저한 리얼리티를 바탕으로 정치·경제·군사·외교·문화·풍습을 한눈에 보여주는 세계적으로도 유일무이한 작품이다.
발해의 마지막 왕인 대인선이 무너지는 동시에 발해가 스러져가는 장면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나라가 무너지는 데에는 각 계층의 치열한 갈등, 상류층의 호화사치, 지도층의 우매함, 민심이반, 그리고 외세의 침입이 수순이라는 것을 『김홍신의 청소년 대발해』는 조용히 경고하고 있다. 발해가 흥하던 때에 중국땅을 호령하던 당나라도 이러한 수순을 밟고 멸망했다.
김홍신은 잊혀졌던 장엄한 발해의 역사를 되찾아 바로 세우고, 발해인의 정신을 계승해 민족의 혼을 드높이는 일이 혼란스런 현 시대 상황에 얼마나 절대적인 과제인지 웅변한다. 웅혼한 민족 정신이 살아있었던 당시의 역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흥’을 돋워 독자들이 세계 속에 당당한 한민족의 정신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 저자 소개
- 김홍신
1947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논산에서 성장했다. 건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와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6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으며, 1981년 펴낸 대한민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장편소설 『인간시장』은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2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 제15,16대 국회의원으로 8년 연속 ‘의정활동 1위 의원’에 올랐으며, 현재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소설문학상, 소설문학작품상,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지은 책으로는 장편소설 『인간시장』 『난장판』 『내륙풍』 『칼날 위의 전쟁』 『풍객』 『대곡』 『바람바람바람』 『김홍신의 대발해』 『김홍신의 초한지』, 중국 고전 편역서 『삼국지』 『수호지』 외에도 창작집, 수필집, 콩트집, 논문집 등 100여 권이 있다. 『김홍신의 대발해』를 통해 제4회 통일문화대상 대상, 제14회 현대불교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추천사 중에서
이어령|문학평론가·전 문화부 장관
『김홍신의 대발해』! 이야말로 펜으로 써야만 하는 우리 모두의 숭고한 이야기다. 동북아의 너른 땅을 누비던 발해인들의 함성과 말발굽 소리는 작가의 날선 필치 속에서 활화산처럼 타오른다. 비로소, 오랜 구호에 그쳐 있던 우리의 민족혼과 얼이 저마다의 가슴속에서 부활하게 되었다.
정운찬|전 서울대 총장
일찍이 『김홍신의 대발해』만큼 발해의 실체를 온전히 복원해낸 것은 없었다. 차갑게 녹슨 철갑옷과 이끼 낀 석등, 조각난 온갖 유물은 김홍신의 손에 의해 생생히 살아났으며, 대조영의 웅대한 호령은 책을 덮고 난 뒤에도 매운 채찍이 되어 나를 옥죄어왔다.
교보문고 독자
우리 조상들의 위대함을 깊이 느끼게 한다.
예스24 독자 역사 속에 묻혀버릴 뻔한 발해를 재조명한 책
인터파크 독자
나도 그의 문장을 따라 때론 힘찬 발해의 장군이 되고, 때론 외롭고 힘든 발해의 황제가 되며, 때론 슬픈 사랑의 주인공이 되어 발해 역사를 따라 흘러갔다.
<2권_개국 황제 대조영> 대중상, 숨을 거두다
진공進攻의 나팔소리
발해 도읍지 동모산
개국 황제 대조영
박작구의 혈전血戰
두 황자의 갈등
움트는 반역의 씨앗
대조영의 혼魂, 승천하다
미수에 그친 시해弑害
<3권_등주와 장성을 정벌하다> 대문예의 반역
등주 함락과 요동 친정親征
국운을 건 승부수
불사약을 찾아서
장문휴와 양소화의 영가혼례靈駕婚禮
대를 이은 모반
양소화의 선참후계先斬後啓
천축天竺 장도에 오르다
4년 만의 환국還國
<4권_동경천도와 역모> 지략 속의 음계陰計
산동의 맹주 이정기
대세大勢를 꺾는 된바람
모반으로 황위를 빼앗다
한 핏줄의 역천자逆天者
여제女帝가 되기 위해서는
다시 타오르는 웅혼雄魂
사방 5천 리의 강역疆域
을사유신乙巳維新의 거센 역풍逆風
<5권_발해여 발해여> 발군拔群의 황제 대인수
외척外戚의 발호跋扈
황제위의 지존至尊 해태후
병란兵亂을 알리는 봉화
태풍을 예고豫告한 죽음
화를 부른 상소上疏
거란, 발해를 넘보다
비사성의 일진광풍一陣狂風
꺼져가는 발해의 기품氣稟
> 출판사 리뷰
멸망한 고구려를 복국하려는 신념으로 한평생을 산 대중상
웅대한 역사의 시작을 고한 대조영
만리장성을 호령한 대무예
발해의 기틀을 확고히 한 대흠무
발해 최고의 여걸 양소화
그리고 혼암함으로 발해와 함께 역사 저편으로 스러진 발해의 마지막 황제 대인선
이들의 웅혼한 인생과 여정을 통해서 우리는 한국인으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러움을 느끼는 동시에 비참함 또한 느낄 수 있다.
한 나라가 무너지는 것을 마음 아파한 대중상, 아들 대조영과 함께 또 다른 나라를 세울 때에 생기는 그 마음의 벅참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발해와 함께 한 시대를 동고동락했던 주변 나라인 당나라, 거란, 말갈 등 수많은 나라들의 흥망성쇠를 통해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발해를 잃어버린 역사라고 치부하는 사람도 없지 않다. 그러나 발해는 결코 지난 역사, 잃어버린 역사일 수 없다. 발해는 동으로는 러시아와 연해주와 동해, 서로는 요하와 발해만 일대, 북으로는 흑룡강을 넘어 몽골, 남으로는 평양과 강릉까지 광활한 만리대지를 누비던 우리의 광대무변한 역사이기 때문이다.
실증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작가 김홍신의 노력!
작가 김홍신은 발해 역사를 되살리기 위해 옛 발해 강역을 더듬으며 사료를 모으고 고적을 답사하고 역사학자와 민담 구술가와 설화 전문가를 두루 만났다. 정녕 발해를 다시 살리는 심정으로 멸망사를 뒤졌다.
고구려를 포함한 발해 유적지와 유물, 사료와 관련 인물을 만나기 위해 중국의 동북 3성과 러시아 연해주를 비롯해 옛 당나라 도읍지였던 시안과 발해만 끝자락인 상동반도까지 샅샅이 뒤졌다. 그러다 행운의 잎사귀가 찾아왔다. 발해의 시조 대조영이 창업한 동모산은 10여 년 전부터 중국 당국이 출입을 봉쇄했지만 작가 김홍신은 운 좋게 동모산에 올라 선조들의 자취를 밟았다. 러시아에서 발해의 유물 20여 점을 가져오기도 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위한 준비자료
...
“저기 섬이 보입니다.”
뱃머리에 서 있던 사공이 소리쳤다. 과연 꿈인 듯 생시인 듯 가물가물 섬이 보였다. 뾰족한 두 개의 섬이 형제처럼 마주 보고 있었다. 쌍둥이 섬이었다.
“배를 대라!”
지쳐 쓰러진 사공들을 데리고는 전진할 수도 없었다. 사신 일행도 지치기는 마찬가지였다. 쌍둥이 섬이 점점 가까워지자, 고인이 도사공 박천파에게 물었다.
“저 쌍둥이 섬은 신라 땅이냐?”
“그렇습니다. 신라 땅 우산도于山島(독도)라 하는데, 사람이 살지 않는 섬입니다. 고기잡이 배들이 풍랑을 피해 잠시 쉬어 가는 곳입니다. 원래는 우산국于山國에 속했으나 신라 지증왕 13년(512)에 이사부가 정복하여 신라 땅이 되었습니다.”
...
- 『김홍신의 청소년 대발해』 3권에서
역사적으로 많은 논쟁이 이는 ‘독도’. 이 책에서도 독도는 발해가 있던 동시대에 현존했던 신라의 땅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허구를 토대로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작가 김홍신은 이 책을 쓰기 위해서 구당서, 신당서, 발해국지, 위서, 한서, 후한서, 사기, 요사, 유취국사, 자치통감, 속일본기,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구려사, 노자, 발해고, 발해사, 본초강목, 사기열전, 손자병법 등 수백 권의 사료를 분석하고 재해석했다. 또 수많은 국내외의 역사학자와 전문가들의 연구 서적과 역사, 철학, 종교, 사상, 정치, 문화, 예술 관련 서적을 참고했다. 이러한 역사적인 분석이 있었기에 실증을 바탕으로 이 책이 탄생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책은 역시歷試를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고구려史와 발해史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바른 지침서가 될 것이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만주의 우리 옛 역사를 중국 문화유산으로 등록하려 합니다. 왜 그들은 집요하게 동북공정을 진행하는 것일까요?"
20일 오후 4시30분 서울 서대문 국민권익위원회 강당. 100여명의 직원들은 소설가 김홍신(62)씨가 들려주는 만주 벌판에서의 우리 옛 역사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지난해 대한민국 연극제 연기대상을 받은 인기배우 길해연(45)씨가 김씨의 대하소설 《대발해》를 낭독할 때는 눈을 감은 채 역사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날아갔다. 이날 낭독회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양건)가 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상상의 창문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대발해》는 작가 김씨가 국회의원이던 1998년부터 구상해 2007년 출간한 총 10권 분량의 대하소설이다. 고구려 유민 대조영이 세운 발해의 200여년 역사를 그렸다. 김씨는 "웅혼했던 우리의 옛 역사를 되살리고 싶어 쓴 작품"이라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 20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열 린 낭독회에 참석한 소설가 김홍신씨(왼쪽)와 배우 길 해연씨가 발해의 역사를 주제로 청중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이준헌 객원기자 heon@chosun.com
길해연씨는 고구려 평양성이 나당 연합군에 의해 함락당하는 장면을 긴박한 목소리로 읽어 나갔다. "고구려의 평양성으로 짓쳐드는 나당 연합군의 기세는 가히 경천동지의 광풍에 비견되었다. 지난 2월에 고구려의 요충지 부여성을 깨뜨린 요동도행군대총관 이적은 여세를 몰아 마자수를 가볍게 건넜다."
소설가 김씨는 대조영의 결혼 장면을 읽었다. 소설을 쓰는 동안 골방에서 두문불출하는 바람에 햇빛 알레르기에 걸렸던 경험도 털어놓았다. "소설 쓸 때는 하룻밤에 몇만명 죽이는 것은 일도 아닌데 막상 꿈을 꿀 때면 나는 꼭 병졸이 된다"는 말에 청중은 크게 웃었다.
강경의 기획조정실 주무관은 "일만 하는 곳이었던 직장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놀랍고도 기분 좋은 경험을 했다"고 낭독회를 반겼다.
지난 4월 11일. 토요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 14회 현대불교문학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참.. 일찍도 올리죠.. 정말 게으른 블로거.. forgive me!!)
우리의 대표작가 김홍신 선생님을 축하드리기 위해서 블로거도 나름 치장하고 갔지요.
꽃다발을 들고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수상자들을 축하해 주셨어요.
단아하게 꾸며져 있는 공연장과 그곳을 가득 메운 축하 인파들. 그리고 꽃들. 엄청 많더군요.
조계종 총무원장이신 지관스님이 치사를 해 주기도 하셨지요.
수상부분을 보면, 시 부분 : 오세영 [장작을 패며] 시조 부분 : 한분순 [고뇌의 만취] 소설 부분 : 김홍신 [대발해]
평론 부분 : 장경렬 [응시와 성찰]
입니다.
불교식 행사에는 처음으로 참석해보는 지라
순서 등이 어색하고 어리둥절하긴 했지만,
우리 작가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기쁘고 좋았습니다. ^___^
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씀하시는데,
감동~ 이었습니다.
그 감동적인 소감문,
함께 보시겠어요?
대한민국은 분단되어 섬나라 꼴이 되었고
모든 국력을 국방에 투자할 수밖에 없었으며 강대국들의 등쌀에도 경제 강국으로 부상했다.
그 연유를 좇아 민족의 DNA를 찾아내고 싶었다.
세계지도를 그릴 때 누구나 자기나라는 중앙에 그린다.
그러나 우리는 대한민국은 중앙에 그리면서 역사, 민족정기는 구석에 두었다.
이제 우리는 정신적 사대주의를 반성하고
우리 스스로에게 민족정기 손해배상 청구를 해서 우리의 희망지수를 드높여야 할 것이다.
사방 5천리를 경략하고
천하강국 당나라를 거침없이 공격하여 항복을 받아냈던 발해의 찬연하고 웅혼한 DNA는
아직도 우리 혼에 남아있다.
고구려 역사는 이미 유네스코에 중국문화유산으로 등재했고
곧 백두산과 고조선을 비롯한 고구려, 발해역사도 중국문화유산으로 등록하게 된다.
중국은 위대하고 다른 나라는 열등하다는 화이사관과 천하의 중심은
오로지 중국이고 다른 나라는 보잘것없고 어리석은 오랑캐라는 중화사상에 골몰하는
중국의 터무니없는 역사조작 내막을 파헤쳐야 한다.
정신적 스승인 법륜스님께서
“국회의원 열 번 하는 것보다 잃어버린 우리의 위대한 민족사를 되살려
10년, 30년 뒤의 대한민국을 예견하는 게 낫다.”는 가르침을 따라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되살리기 위해 3년여를 두문불출하고 1300년을 거슬러 우리 역사의 장엄함을 되찾았다.
발해의 숭엄함을 불교정신으로 설정했기에 영광스런 상을 받게 된 것 같아 더욱 기쁘다.
심사위원들의 열린 가슴에 머리 숙이며 작가답게 정진하여 보답하려 한다.
10년 후에 ‘대발해’가 소설이 아닌 우리역사가 되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당당한 대한민국이 될 것을 믿는다.
전.
마지막 말씀.
'대발해'가 소설이 아닌 우리 역사가 되기를 소망한다는 그 문구에서
마음을 다시 한 번 어루만졌습니다.
열등감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대한민국'을 외치는 우리가 되려면-
우선 우리의 역사부터 제대로 알아야 하겠지요.
올해 들어서 여러가지로 우리의 마음을 속상하게 하고 다시금 점검해 봐야 할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최대 관심은 '독도'문제와 '금강산 여행객 사망'문제가 우리 사회의 최대 이슈였지요.
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 이상으로한국의 역사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독도에 대해서 생각을 하던 중, 책 속에서 만난 독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이 섬의 이름은 '쌍둥이 섬'입니다. 그리고 이 섬이 소개되는 배경은 '발해'입니다. 이 이야기가 흘러나온 책은 "김홍신의 대발해"입니다. 5권 56페이지에서부터 나오는 부분입니다. => 이 책에 대한 소개는 여기를 click!
이 김에 책에 나온 내용을 소개해 볼까요?
본문 내용을 친절히 옮겨 적어보도록 하지요~. (한자는 생략하겠습니다.)
발해는 일본과 친선을 맺기 위해 사신을 보내기로 했다. 일부 중신들은 신라와도 국교를 맺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지금 우리의 적은 당나라와 흑수, 그리고 신라입니다. 흑수는 언제든지 복속할 수 있으므로 이제 옛일은 잊고 신라와 화친하여 당을 견제하는 것이 옳습니다." 중신 왕승사의 주장이었다. 그러나 대신 미발계의 주장은 달랐다. "당나라를 공격하면 신라가 우리의 배후를 칠 것입니다. 신라와 일본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서로 견제하고 있으니, 우리는 일본과 화친하여 신라의 배후를 견제해야 합니다. 또한 각종 비단과 실, 수은과 황금, 수정과 염주, 석류기름과 야자열매를 들여와야 하므로 서둘러 교역해야 합니다." 서로 의견이 팽팽했으나, 대세는 일본하고만 화친하자는 쪽이었다. 황제는 칙명을 내려 ~~~ 등 24명의 사신단을 일본에 파견했다. 대무예는 그들에게 담비가죽 3백 장과 비단을 선물로 가져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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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멸망 후 59년 만에 보내는 사신단이었다. 7년 전 일본이 사신을 보낸 답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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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섬이 보입니다." 뱃머리에 서 있던 사공이 소리쳤다. 과연 꿈인 듯 생시인 듯 가물가물 섬이 보였다. 뾰족한 두 개의 섬이 형제처럼 마주 보고 있었다. 쌍둥이 섬이었다. "쉬었다 가야겠다. 배를 대라!" 지쳐 쓰러진 사공들을 데리고 더 전진할 수 없었다. 사신 일행도 지치기는 마찬가지였다. 쌍둥이 섬이 가까워지자, 고인이 도사공 박천파에게 물었다.
"저 쌍둥이 섬은 신라 땅이냐?" "그렇습니다. 신라 땅 우산도(독도)라 하는데, 사람이 살지 않는 섬입니다. 고기잡이 배들이 풍랑을 피해 잠시 쉬어 가는 곳입니다. 원래는 우산국에 속했으나 신라 지증왕 13년(512)에 이사부가 정복하여 신라 땅이 되었습니다.
"
"만경창파에 외롭게 홀로 있으면 얼마나 고독하겠느냐. 저렇게 쌍둥이처럼 동서로 나뉘어 마주보고 있으니 그나마 슬퍼 보이지 않는구나."
가까이 다가가니 먼발치에서 본 것처럼 작은 섬이 아니었다. 우산도는 동도와 서도로 나뉘어져 있고, 주변에 무수한 암초가 있는 화산도였다. 동도와 서도 사이에는 폭 4백 척은 족히 넘고 길이가 1천 척쯤 되는 수도가 있어 바다고기들이 유유자적하게 노닐었다.
. .
"천하가 신비롭구나. 수백 리 떨어져 외롭고, 모진 바람과 풍랑이 휩쓸어 고독한 섬에 무슨 조화로 이리 어여쁜 꽃이 피고 새가 운다는 말이야. 어딘가 샘물이 있을지 모르니 찾아보거라."
...
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이자 우리의 살아있는 역사의 한 자리를 엄연히 차지하고 있다는 수많은 증거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잃어버렸던 역사인 발해의 역사 속에서도 신라의 땅이었던 쌍둥이 섬. 이 독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장편소설 <인간시장>의 작가, 김홍신의 역사 장편소설 『김홍신의 대발해』 세트(전10권). 작가가 1998년 국회의원 시절부터 8년여에 걸쳐 구상 집필한 이 책은 전10권으로 완간되었다. 소설은 668년 고구려의 멸망에서부터 698년 고구려 유장 대조영이 세운 발해가 926년 멸망하기까지 발해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고구려의 뒤를 이은 발해는 고구려의 세배 넓이로 확장하는 등 당나라
원래 이 category는 출판의 현장을 얘기하는 곳이기는 하지만, 오늘은 요새 이슈가 되고 있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태도를 보며, 일본에 대해서 느꼈던 문화, 역사적인 몇 가지를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얼마 전에 일본에 출장을 다녀오면서도 많이 느꼈던 부분, 그 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좀 더 확실히 느꼈던 부분이- 한국에 와서 보니 '독도문제'로 표면화 되어있더군요.
제가 느꼈던 것은. 남의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게 탁월한 능력(?)을 가진 나라가 바로 일본이라는 것입니다. 오늘이었나요, 아침에 신문기사를 보니 독도문제는 일본 우방세력의 15년 산물이라는 내용이 있더군요.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는 거죠. 참.. 속상합니다. 냉정하게 대응해야 할 뿐더러 우리도 우리 역사에 대해서 정말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는 걸 더욱 절감하게 됐습니다.
얼마 전에 뉴욕타임즈에 이런 광고가 게재됐다죠.
참으로 바른 리더십이 뭔지 잘 보여주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꾸벅.
아리샘 블로거가 책쟁이다 보니, 세계의 많은 책들을 많이 보게됩니다. 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다가- 지도책을 많이 보게 됩니다.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동해' 혹은 '한국해'의 표기 때문에 일본과 신경이 날카롭지요.
외국에서 정말 훌륭하게 만들어진 책의 대부분에 'Sea of Japan'이란 문구가 써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참으로 불쾌하면서도 '왜! 이렇게 된 것일까?'란 생각을 많이 합니다. 출판사에 항의도 해 보지만, 대답없는 외침에 그칠 때가 많이 있었지요. Do you know? 일본은 세계의 지도에 'Sea of Japan'을 넣기 위해서 수년 전부터 전 세계, 특히 미국 및 유럽 열강의 도서관에 'Sea of Japan'이란 문구가 들어간 지도를 대량 배포했다는 것.
** 몇 년 전에 도자기엑스포에 간 적이 있습니다.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우리나라 도자기들이 이렇게 만들어졌구나~, 옛날에는 이렇게 도자기를 구웠구나~ 등등을 알게 됐습니다. 엑스포에 한 코너가 있었습니다. 차茶 마시는 것을 배우는 곳이었죠. 친구와 전 차도 마시고 한 번 배워보자~ 해서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한복을 입고 차를 마시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가르쳐 주었지만, 그 때 저희는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이어서 마치 한복을 입은 것처럼 상상하며 차를 마시는 예를 배우게 됐습니다. 뭐랄까.. 참 정갈하고 마음이 숙연해 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 때 茶선생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이런 차 문화가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넘어간 것 아냐고. 물론 우리나라의 차 문화는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요. 뭐.. 중국, 한국, 일본의 문화가 워낙 서로 비슷하다보니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발달하는 거였으니까요. 그런데, 그 때 제가 아쉽게 생각했다는 것은 제가 우리나라의 차 문화에 대해서, 그 역사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다는 거죠. 아마,, 그 당시 대학생들 대부분이 그랬을 것 같아요. 지금의 대학생들도 그렇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번에 제가 간 동경도서전에서는 이런 코너가 있더군요.
도서전에서 이 장면을 보면서, 예전 제가 대학생 시절 도자기 엑스포에서 차 예절을 배웠던 게 생각나고 또 대만 친구에게 차 우려서 먹는 법 등을 배웠던 생각도 나면서 '에이... 저거 우리 나라에도 있는 건데, 꼭 자기네들 것인것처럼 하다니...' 란 생각을 하면서 씁쓸해 했죠. 쩝...
** 도자기 얘기를 하니, 생각이 나는데 일본의 도공들이 예전에 백제시대에 건너한 우리나라 도공들이 대부분이었다죠. 우리나라 유물이 일본에 있는 경우, 이집트의 유물이 영국에 있는 경우 여러가지 나라별로 가지고 있는 역사 유물에 대한 갈등이 있기는 하지만 옛날에 그랬다더라~ 하면서 넘거갈 것이 아니라 우리의 것이 무엇이었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 도쿄에는 메이지明治대학이 있습니다. 오차노미즈驛에서 내리면 되는데, 그 근방에는 산세이도, 쇼센 등의 서점과 고서점들이 즐비하게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출판 관계자들이 도쿄에 가면 이 곳에 들러서 책을 봅니다. 저 또한 이번에 갔었는데, 오차노미즈驛에서 내려서 서점가쪽으로 가는 길에 쭉- 있는 악기 상점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대부분이 기타 전문 매장이었죠.
이 악기 상점들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참.. 자기네 것으로 잘도 소화한다.
이 생각 속에는 부러움 반 시샘 반이 들어있었어요.
** 악기 얘기를 하니, 음악이 생각나고 그러다 보니 미술쪽으로도 잠시 생각이 옮겨가네요. 일본 화가 중 '툐슈사이 샤라쿠'라는 작가를 아시는지요?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 보니, 토슈사이 샤라쿠가 단원 김홍도일 것이라는 글도 많이 있더군요.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고 하지만 일본의 천재화가이자 영웅인 토슈사이 샤라쿠가 조선의 천재화가인 단원 김홍도라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토슈사이 샤라쿠는 고흐의 화풍에까지 영향을 준 화가라고 해서 일본에서는 아주 귀한 예술가로 대접받고 있던데.. 진실이 뭔지 너무 궁금해 지는 걸요.
일본에 대해서 배울 것도 많이 있다 생각하기도 하지만 독도문제처럼 '아닌' 사실을 '맞는' 사실처럼 둔갑시키고 전 세계를 속이려고 하는 것을 볼 때마다 분.통.이 터집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이 많이 있지만 다른 이들이 눈독들이고 있는 것을 잘 지키고 보존했으면 좋겠습니다. 독도 발해 고구려 백두산
장편소설 <인간시장>의 작가, 김홍신의 역사 장편소설 『김홍신의 대발해』 세트(전10권). 작가가 1998년 국회의원 시절부터 8년여에 걸쳐 구상 집필한 이 책은 전10권으로 완간되었다. 소설은 668년 고구려의 멸망에서부터 698년 고구려 유장 대조영이 세운 발해가 926년 멸망하기까지 발해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고구려의 뒤를 이은 발해는 고구려의 세배 넓이로 확장하는 등 당나라
자자자~~ 모두들 나오세요 여러분들도 함께 삼국지 커버를 골라보아요~! 이미 결정은 됐지만서도..ㅋㅋㅋ 개인적으로 어떤 커버가 젤 맘에 드시나요? ^^
한 장의 멋진 카바~를 만들기 위해 매번 이렇게 많은 후보작들과 수많은 서체를 놓고 고민하는 아리샘 식구들 특별히 창조적 씨름을 일삼고 있는(?) 디자이너님 감솨합니다.. ^^
보다 많은 사진들이 전해지지 못한 것들이 아쉽지만서도 ^^ 보이는 사진 만으로도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이 느껴집니다. 다보여요 다보여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나? -_-
삼국지는
내용도 내용이고 수많은 한자와 인물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이는 검토가 불가능한 도서인지라 암..글코말고.. 끄덕끄덕
아리샘의 큰어른이자 출판계의 거물급! 인 전무님의 손을 거치는 과정이 불가피했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미모의 팀장님의 교정 작업지.. 엄청난 집중을 요하는 작업에 참여하고 계시죠.. 삼국지를 교정중인 역시 미모의 (^^)편집부원의 모습도 보입니다.
이번 삼국지는 김홍신 작가의 작품입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알흠다운 그림들이 삽입되어서 삼국 영웅들의 패기만땅! 완전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살짝? 공개 ^__^
홀..이 매서운 눈초리를 가진 인물은 누구일까요? 삼국지를 보시면 알 수 있지요..ㅋㅋㅋ
오오오오 멋집니다 저런 하늘하늘 의상. 2008년 여름 최고 유행이라는 날개소매 쉬폰소재? ㅋㅋㅋ
삼국지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자료인 지도와 사진 자료도 풍성하게 담겨 있습니다. 너무 잘 만든거 아니얏?! 헉. ㅋㅋㅋ ^__^
소설가이자 정치인이었던 김홍신(61)은 두 단어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한다. '인간시장'과 '공업용 미싱'. 하지만 이들 단어는 김홍신의 일부를 말할 뿐이다. 그는 지난해 10권짜리 대하역사소설 '대발해'의 집필을 마쳤다. 그를 만나러 서울 서초동 자택을 찾았다. 20여년간 이 집에서 살았다고 했다. 자식들을 키우고 지금은 세상을 떠난 아내와의 추억이 오롯이 남아있는 그 집을 그는 너무나 아꼈다. 2층 서재에서 나눈 대화의 첫 주제는 그가 몰두해 있는 동북공정과 우리의 역사 문제였다.
◆잃어버린 우리 역사를 되찾고 싶다.
- '대발해'와 관련한 인터뷰 기사에 법륜 스님이 많이 나온다. 어떤 인연인가?
"한창 국회의원 활동할 때 소개받았다. 민족사에 관한 관점이 대단했다. 중국과 외침에 의해 우리 역사가 조작됐다는 설명을 듣고 눈이 확 뜨였다. '국회의원 열 번 하면 뭐하나? 잃어버린 우리 위대한 역사를 찾아야 한다. 특히 발해는 사라진 역사가 됐다.' 스님 말씀을 듣고 조사해 보니 깜짝 놀랄 정도였다. 발해 3대왕 대흥모(대조영의 손자)의 둘째 공주 정혜, 넷째 공주 정효의 무덤에서 나온 비석문 1천400여자가 발해가 직접 남긴 역사의 전부였다. 소설을 쓰면서 방대한 중국과 우리의 역사 기록을 뒤지는 수밖에 없었다.
- '대발해'를 쓴 이유가 중국의 동북공정 때문이라고 들었다. 우리 정부의 대응은 어떻게 생각하나?
한마디로 대응이 없다는 말이 맞다. 이유는 크게 보면 두 가지다. 하나는 정신적인 문제다. 한국은 1990년대 초반부터 경제성장이 멈추고 외환위기가 오면서 주눅이 들어버렸다. 기가 죽었다. 두번째는 중국의 경제력에 기를 빼앗겼다. 더 큰 문제는 올림픽이 끝나면 동북공정이 본격화돼서 연변 조선족 자치주가 없어진다는 점이다. 동북공정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이다."
- 중국이 동북공정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진단하나?
"중국은 과거 문명의 기원을 황하 문명이라고 보았다. 그리고 요하 문명은 동이(東夷)의 것이라 주장했다. 근자에 중국이 요하를 발굴하기 시작했다. 놀라운 것은 중국 문명의 시원이 1천년이 앞선 요하 문명으로 드러났다는 사실이다. 중국은 당황했다. 오랑캐 것으로 생각했던 요하에서 한자를 비롯한 중국 문명의 시초가 발견됐다. 급기야 몇해 전 중국 문명의 기원이 요하라고 중국 교과서를 바꾸었다. 중국으로선 동북공정을 해야만 요하 문명을 아우를 수 있는 것이다. 중국의 본토는 만리장성 안쪽이다. 그 바깥인 요하지역은 우리나라 땅이었다. 요하의 핵이 바로 (고)조선이었다. 중국은 동북공정으로 역사를 조작하고 있다."
- 대발해를 통해 들려주고픈 이야기는 무엇인가?
"우리 민족은 정말 웅혼하고 장대했다. DNA는 안 변한다. 우리 민족의 피를 알게 된 것이다. 과거 발해 역사를 봐도 중국을 침략해 수차례 항복을 받아냈다. 나당 연합으로 신라가 고구려, 백제를 멸망시켰다고 욕하지만 사실을 봐야 한다. 신라는 8년 전쟁을 통해 당을 몰아냈다. 군사도 10여만에 불과했는데 당나라 100만 대군을 압록강 너머로 쫓아냈다. 이 위대한 역사를 우리 학자들은 안 썼다. 오히려 중국 역사책에서 이 모두를 찾아냈다. 우리 기록은 중국 침략 과정에서 철저히 소실됐다. 김부식, 일연이 역사를 쓸 때도 중국 기록을 그대로 베낄 수밖에 없었다." (그는 격정적인 어투로 우리 민족사를 이야기했다. 앞서 내용은 그가 1시간에 걸쳐 말한 내용의 일부만 옮긴 것이다.)
◆죽도록 힘들었지만 글을 써야만 했다.
- 3년간 두문불출하고 글을 썼다고 들었다. 건강상태는 어떤가?
"하루에 12시간 꼬박 책상 앞에 앉아 있었고, 매일 원고지 20매 이상 썼다. 햇빛도 안 봤다. 3년간 외부 사람을 안 만났다. 결국 병을 얻었다.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서 물도 안 마시고 햇빛을 안 봤더니 햇빛 알러지, 요로결석, 오른팔 마비가 왔다. 아직도 매주 이틀은 물리치료를 받으러 간다. 하룻 밤에 수십만명도 죽였지만 (소설 속에서) 꿈에는 병졸이 돼서 매일 쫓겨다닌다. 놀라서 잠에서 깬다. 수면제를 안 먹을 수가 없다."
- 왜 그렇게 치열하게 글을 썼나?
"'대발해'를 쓰면서 한국인으로 태어난 것이 정말 황홀하고 행복했다. 역사를 발굴해 보니 미친듯 쓰지 않을 수 없었다. 주위에서 수차례 만류했다. 그러다가 당신이 죽을 수도 있다고. 하지만 그들에게 말했다. '차라리 쓰고 죽겠다.' 사전조사를 끝내고 글을 쓴 것만 2년, 고치는 데 8개월이 걸렸다. 아침에 일어나면 죽고 싶었다. 하지만 일어나면 글이 써졌다. 원고지 1만2천매를 썼다."
- 한때 담배를 많이 피웠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전혀 피우지 않고 있나?
"37년여를 피운 담배를 2002년 5월 8일 끊었다. 법륜 스님이 진행하는 경북 문경의 '깨달음의 장'에 들어가서 끊었다. 6개월간 금단현상 때문에 애를 먹었다. 나머지 6개월은 이겨내느라고 힘이 들었다."
- 요즘도 아내가 그리운가? (아내 이화영씨는 지난 2004년 3월 20일 숙환인 천식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가 한창 총선을 준비 중일 때였다. 아내가 떠나고 며칠 뒤 그는 낙선한다.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첫 시집 '한 잎의 사랑'을 펴내기도 했다.)
"때가 되면 생각난다. (그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왕 간 사람이고, 나도 언젠가는 간다. 시차가 있을 뿐이다. 아내는 대학 때 같은 하숙집에 살면서 만났다. 그렇다고 하숙집 딸은 아니었다. 허허허. (그는 아내에 대한 말을 아끼는 듯했다.) 지금 아들은 회사에 다니고, 딸은 구두 디자이너가 되겠다며 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에 다시 유학을 갔다."
◆'공업용 미싱' 발언은 정당과 언론의 작품이다.
- 엉뚱한 질문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대통령이 된다면 어떻게 하겠나?
(그는 '정말로'라는 한마디를 한 뒤 한참을 생각했다.) "국민의 가슴을 정확히 읽고 싶다. 국민에게만 무릎을 꿇고 싶다. 명예나 후세의 평가, 역사, 이런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오로지 국민에게만 무릎 꿇고 국민 다수가 행복해지도록 하고 싶다."
- 만약 사사건건 국민의 반대에 부딪힌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번 미국산 쇠고기 파동을 들여다보며 느꼈다. 처음부터 터놓고 이야기했더라면 여기까기 올 수 없었다. 이렇게 생각해보자. 광우병 때문에 4천500만명 중 한 명이 죽으면 그 확률은 너무나 미미하다. 하지만 죽은 당사자에게는 확률이 100%다. 이것을 유념해야 했다. 처음부터 미국과의 껄끄러운 관계를 개선하고 경제를 해결하려면 쇠고기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아울러 30개월 이상 소의 이상 부위는 수입하지 않고,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 수입을 중단하겠다는 등의 안전장치를 했어야 했다. 그것을
간과했다."
- 국회의원 시절은 어떠했나? (그는 15, 16대 국회의원 8년간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의정평가 1위를 지켰다.)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한번은 중국에서 가져온 혈액제제를 국내 유명 제약회사가 두 번 하도록 규정된 검사를 한 번밖에 하지 않는다는 보고를 받았다.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더니, 나중에 제약회사 측에서 달려왔다. 다시 검토했더니 중국에서 1차 검사를 하고 국내에서는 2차 검사를 한 것이었다. 난 중국에서 검사한 자료만 본 것으로 판단한 것이었다. 실수였다. 바로 회사 관계자에게 사과했다. 회사를 찾아가서라도 사과하겠다고 했더니 국회의원이 이렇게 사과하는 것을 처음 봤다고 말했다. 언론사에도 사과문을 일일이 보냈다. 하지만 다른 국회의원들은 사과할 줄 모른다."
- '공업용 미싱' 발언은 어떻게 봐야 하나? (그는 1998년 5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 연설회에서 '사람이 죽으면 잘못한 만큼 염라대왕이 바늘로 뜨는데 김대중 대통령과 임창렬 후보는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하고 사람들을 많이 속여서 공업용 미싱으로 박아야 한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한마디로 정당과 언론이 만든 거다. 그 기록을 자세히 봐야 한다. 왜냐 하면 똑같은 말을 내 책에서도 했기 때문이다. 1986년쯤이었나? 이경규와 최수종이 진행하는 몰래카메라에 등장한 적이 있었다. 그때도 말했다. 두 사람이 하도 사람들을 많이 속여서 염라대왕 앞에 가면 공업용 미싱으로 드르륵이라고. 그때는 온 국민이 웃었다. 같은 맥락에서 비유로 한 말이었다. 난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정치인들이 너무 거짓말을 많이 해서 비유로 그런 말을 한 것이다. 언론에서는 '김홍신이 아무개의 입을 공업용 미싱으로 박는다고 했다'로 나왔다. 앞뒤 말을 다 잘라버렸다."
- 앞으로의 계획은?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를 써보고 싶다. (정치와의 인연을 묻자) 지난 정부 시절에 장관급 자리를 세번이나 권유받았지만 고사했다. 나는 글쓰는 사람이다.(그는 현재 주 2, 3회 정도 강연을 한다.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 책의 저자이지만 정치를 시작하면서 책이 안 팔려 인세 수입도 거의 없다 했다.) 자신의 존재와 자아에 대해 의문을 품고 '삶의 길'을 묻는 사람들에게 꼭 한번 가보라고 추천하고픈 곳이 있다. 앞서 말한 경북 문경에 있는 '깨달음의 장'이다. 정동영씨가 대선·총선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신 뒤 힘들어할 때 이곳을 추천했는데 다녀와서는 아주 만족스럽다고 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선 취재진에게 그는 대문 밖까지 따라나와 인사를 했다. 아내가 없다 보니 대접이 소홀했다며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했다.)
장편소설 <인간시장>의 작가, 김홍신의 역사 장편소설 『김홍신의 대발해』 세트(전10권). 작가가 1998년 국회의원 시절부터 8년여에 걸쳐 구상 집필한 이 책은 전10권으로 완간되었다. 소설은 668년 고구려의 멸망에서부터 698년 고구려 유장 대조영이 세운 발해가 926년 멸망하기까지 발해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고구려의 뒤를 이은 발해는 고구려의 세배 넓이로 확장하는 등 당나라
수요일 밤 12시 45분이니, 수요일 하루가 지나고 목요일이 되는 00시 45분에 방영하는 거죠. 헛갈려서 어제 밤에 졸린 눈을 비비며 12시가 넘을 때까지 기다렸는데, -.- 방송을 안 하더군요. 전.. 수요일이 되는 새벽에 하는 줄 알았습니다. 흑-!
오늘 많은 시청 바랍니다! ^____^
드넓은 만주벌판을 달리던 잊혀진 역사를 찾는다. 깨진 기왓장에서 화려한 옛 문화를 끄집어내고, 죽은 자의 무덤에서 대제국의 영광을 되살린다. 80년대 서민의 목소리를 대변한 <인간시장>에서 <대발해>로 돌아온 소설가 김홍신이 낭독무대에 오른다.
남쪽으로는 평양에서 주문진, 서쪽으로는 중국 대련에서 러시아 연해주에 이르는 광활한 대지를 달렸던 발해의 지도와 깃발이 나부끼는 무대 위. 소설 <대발해>를 읽는 김홍신 작가의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첫 번째 낭독은 발해황제 대조영이 당나라 측천무후에게 보내는 국서. 3년간 작업실에 칩거해서 발해의 꿈을 되살리는 동안 만년필 3개가 닳았다고. 손목에 마비가 오고, 요로결석으로 수술까지 받았지만 소설을 쓰면서 한국인으로 태어난 게 행복했다고 털어놓는 김홍신 작가.
이어 낭독하는 글은, 고려가요 <만전춘별사>. 대학에 입학했을 당시 “온 몸의 피가 끓어오르고, 영혼이 불타는 듯한 충동을 받았다...”는 특별한 사연의 글이다. 젊은 시절 맹렬하게 사랑해야 인생이 아름답다는 김홍신 작가의 말에, 객석에는 작은 탄성이 터져 나온다. 4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를 떠올리며, 직접 쓴 글 <풀꽃사랑 그리고 자유>를 낭독하는 김홍신 작가의 눈가가 촉촉이 젖어든다. 집안 구석구석에 쌓인 아내의 자취를 그리워하면서도, 내려놓을 수밖에 없는 것이 인생이라고.
발해의 멸망으로 소설의 마침표를 찍었지만, 하늘을 향해 솟구치는 참매를 통해 민족의 영원한 생명력을 그려낸 소설가 김홍신 편 <낭독의 발견>은 6월 18일 (수) 밤 12시 45분 KBS 2TV를 통해 방송 된다
장편소설 <인간시장>의 작가, 김홍신의 역사 장편소설 『김홍신의 대발해』 세트(전10권). 작가가 1998년 국회의원 시절부터 8년여에 걸쳐 구상 집필한 이 책은 전10권으로 완간되었다. 소설은 668년 고구려의 멸망에서부터 698년 고구려 유장 대조영이 세운 발해가 926년 멸망하기까지 발해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고구려의 뒤를 이은 발해는 고구려의 세배 넓이로 확장하는 등 당나라
장편소설 <인간시장>의 작가, 김홍신의 역사 장편소설 『김홍신의 대발해』 세트(전10권). 작가가 1998년 국회의원 시절부터 8년여에 걸쳐 구상 집필한 이 책은 전10권으로 완간되었다. 소설은 668년 고구려의 멸망에서부터 698년 고구려 유장 대조영이 세운 발해가 926년 멸망하기까지 발해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고구려의 뒤를 이은 발해는 고구려의 세배 넓이로 확장하는 등 당나라
장편소설 <인간시장>의 작가, 김홍신의 역사 장편소설 『김홍신의 대발해』 세트(전10권). 작가가 1998년 국회의원 시절부터 8년여에 걸쳐 구상 집필한 이 책은 전10권으로 완간되었다. 소설은 668년 고구려의 멸망에서부터 698년 고구려 유장 대조영이 세운 발해가 926년 멸망하기까지 발해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고구려의 뒤를 이은 발해는 고구려의 세배 넓이로 확장하는 등 당나라
숭례문 화재로 인해서 온 국민의 마음이 편하질 않네요. 뉴스를 봐도 온통 숭례문 화재에 대한 얘기,, 수습과 복원, 책임 공방, 국보1호의 위상을 지킬 것이냐 말 것이냐 등등.
책임 소재를 밝히는 것.. 여러가지로 중요하지만. 정말 우리는 눈을 뜨고 제대로 보고 살고 있으며 귀를 열고 제대로 들으며 살고 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숭례문. 무엇입니까.
국보1호. 서울숭례문
우리 대한민국, 국가적으로 가장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는 보물입니다.
한 노인이 자신의 화를 참지 못하고 불을 질렀습니다. 모두가 소중히 여기는 것에 말이지요. 여기서 생각하게 됩니다.
정말 우리가 이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던가요?
예산이 없었다, 관리는 어디에서 하지만 책임은 어디에 있다. 계속.. 이런 얘기만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네티즌이 문광부 홈피에 작년 이맘 때즈음에 숭례문 관리를 좀 더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글을 올렸다지요.
그 때, 문광부 뿐만 아니라 우리들 대부분이 묵과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래요, 우리가 낸 세금으로 유지되는 시와 구청, 각 관공서,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 모두- '지금껏 뭐 하고 있었느냐!'하며 분통 터뜨리는 것-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도-. 저 부터도 그것의 위험성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고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어느 기자 한 명이라도 이 일을 공론화 시켜서 얘기한 적이 있나요?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우리 모두 망가진 숭례문을 보며 마음 아파하며 울고 그 앞에 작은 예의라도 갖추려고 합니다. 국화꽃이라도 그 자리에 놓으면서 말이지요.
....
우린- 우리 손에 가지고 있는 것을 부주의와 소홀함으로 이렇게 허망하게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품 안에 가지고 있는 것만 잃고 있는 걸까요? 눈을 돌려 우리 나라 전체를 봅시다. 저 발해 땅을 볼까요. 그 땅은 현재 우리 대한민국 품 안에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역사가 품고 있는 땅입니다.
소설가 김홍신. '김홍신의 대발해'를 집필하기 위해 발해땅을 밟으며.
세월이 이끼가 된 백암산성 성벽을 바라보며 잊혀진 고구려와 발해의 숨결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땅.. 우리가 보기도 만지기도 쉽지 않습니다. 아니, 어렵습니다. 이제는- 그 땅에 들어가려면 목숨을 담보로 해야 한다는 것.. 아십니까?
지금은 자취도 없는 발해 황실의 무덤 자리를 둘러보는 작가 김홍신
이 땅에서 대조영이 만리장성을 호령했다는 것이 상상이 가시나요? 우리 선조가 중국에 떳떳하게 우리 주장을 내세우며 자주 민족으로 살았다는.. 그 사실을 기억하나요?
발해의 주춧돌인 24개석
길림성이 중점으로 보호를 하는 문화유물이랍니다. 참으로 고마워해야 하는 일인 건가요??
중간 중간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 보이나요? 소주병도 떨어져 있군요. 중요하게 보호하는 문화유물을 과연 이렇게 보존하고 있을까요?
그 주변의 모습은 오른쪽 사진처럼- 이러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손이 미치지 못한 곳에는 아예 손가락 끝이라도 아니, 손톱 끝이라도 댈 생각도 안 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땅에 대한 얘기 나올 때만 흥분해서 '독도는 우리 땅이야, 발해도 우리 땅이야' 라고 외치는 건 아닐까요?
중국에 가면 발해 유적지에 대한 지도가 변화되고 있다 합니다. 김홍신 작가가 중국에 갈 때마다 개탄했던 사실입니다. 발해의 땅으로 된 넓이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지요.
아직은 이 곳이 발해국이 있었다는 표시를 해 놓는 돌을 세워놨지만, 이도.. 언제 사라질 지 모르는 일입니다.
마음이 참- 많이 아픕니다.
대한민국이 눈과 귀를 막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정신에 품고 있어야 하는 것까지 다 잃어버릴까봐 걱정되고 걱정됩니다.
올해의 한국의 드라마의 흐름을 보면 작년에 이어 사극이 강세를 보일 조짐이다. 지금 한참 방영 중인 ‘왕과 나’, ‘이산’, 그리고 ‘대왕세종’을 통해서만 보더라도 말이다. 요새는 드라마와 책이 通하나보다. 작년에도 한국 출판계는 역사물이 강세를 보였다. 올해도 비슷한 현상이 보여지지 않을까 싶다.
이 즈음하여 한국 역사의 흐름을 책을 통해서 한 눈에 보고자 한다. 책의 종류가 워낙 많기 때문에 분야는 ‘소설’로 국한했다.
<고조선>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1권) (이 책만 인문서이다. 고조선과 관련한 소설을 찾아보니 거의 미비했고, 단군에 대한 책은 인문서 내지는 어린이 책의 정도로 국한되었기 때문이다.)
지은이 : 이덕일, 김병기 출판사 : 역사의 아침 출간일 : 2006년 11월 이 책은 고조선을 둘러싼 갖가지 추측과 논쟁들을 되짚어 왜곡되고 뒤틀린 오류들을 하나하나 바로잡음으로써 우리 고대사에 대한 관심과 문제 제기를 새롭게 유도하고 있다. 이 책 뒤에는 고조선의 강역도가 있다. 지금도 그렇게 넣어서 판매를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강역도 덕분에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신라> 선덕여왕 (1권)
지은이 : 정진영 출판사 : 징검다리 출간일 : 2007년 7월 신라가 문화를 꽃피우기 시작하고 백제가 세계 최고의 우수 문화 선진국이었던 서기 7세기를 배경으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선덕여왕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표지의 띠지의 문구가 인상적이다. “역사가 시대를 부른다.” 그렇다. 역사를 모르면 우리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의미를 깨닫지 못한 채 그냥 흘러보낼 수도 있다.
<고구려> 주몽 (1~5권)
지은이 : 홍석주 출판사 : 황금나침반 출간일 : 2007년 1월 고구려의 시조 주몽을 중심으로 한 영웅들의 통쾌무비한 무용담과 지극한 애민정신, 영웅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고뇌와 갈등, 해모수를 비롯한 고조선 유민들이 목숨을 초개같이 여기며 지켜내는 신념과 정의, 참다운 우정, 유화를 둘러싼 해모수와 금와의 아름답고도 애절한 사랑, 주몽과 대소의 피할 수 없는 반목 등 인간사의 갖가지 원형을 모두 담고 있다. 역사적인 고증에 대한 논란 때문에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했지만. 난 개인적으로 인기가 많기 때문에 따르는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백제> 잃어버린 왕국 (1~5권)
지은이 : 최인호 출판사 : 열림원 출간일 : 2003년 10월 '잃어버린 왕국'은 백제를 지칭한다. 작품 집필을 위해 수백 권의 일본 서적은 물론 일본 각 지방을 샅샅히 답사한 노고가 그대로 작품 속에 배어있기도 하다. 광개토대왕비, 칠지도, 일본 서기 등 고대의 신비를 하나씩 풀어가며 백제, 왜, 일본 간의 관계를 파헤쳐가는 작가의 솜씨가 마치 드라마를 보듯 생생히 재연돼 있다. 대체역사소설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학계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 많은 지라 흥미있는 역사책이라고 볼 수 있다.
<발해> 김홍신의 대발해 (1~10권)
지은이 : 김홍신 출판사 : 아리샘 출간일 : 2007년 7월 소설은 668년 고구려의 멸망에서부터 698년 고구려 유장 대조영이 세운 발해가 926년 멸망하기까지 발해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고구려의 뒤를 이은 발해는 고구려의 세배 넓이로 확장하는 등 당나라에 맞서 싸워 영토를 동북아의 최 강국으로 자리를 굳히지만 끝내는 자중지란과 거란의 침공으로 멸망한다. 이러한 발해의 흥망성쇠를 작가는 치밀한 고증과 취재,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해 10권의 소설 속에 담아냈다. 그 속에는 주변국과 싸워나가는 발해의 정치 군사 외교의 전략 전술이 흥미롭게 그려져 있으며, 수많은 영웅들의 원대한 꿈과 야망, 들풀처럼 억센 민초들의 애환이 녹아들어 있다.
<고려> 무인시대와 삼별초 (1~3권)
지은이 : 유현종 출판사 : 대산출판사 출간일 : 2003년 3월 고려 무사의 참모습을 그리고 그들의 양귀비꽃보다 더 붉은 무사의 정신을 그려보고자 한 작품이다. 살아 숨쉬는 민족혼과 한국인의 긍지가 깊게 베여 있는 무인시대와 삼별초. '우리도 사람 대접을 받고 살고 싶다'며 일어난, 당시의 '우리'인 고려 무인들의 목소리를 처절하게 그려내고 있다.
<조선> * 이성계 조선 태조 이성계의 대업 (1~3권)
지은이 : 김성한 출판사 : 해와비 출간일 : 2007년 8월 작가는 모든 사건의 한가운데에 이성계가 있었지만, 그를 스스로 대업을 이루어가는 인물로만 그리지 않는다. 순간순간 고민하는 이성계와 역사 속에서 명멸한 인물들에 초점을 맞추어 인간의 야망과 운명 그리고 종말을 생생하고 간결한 필치로 다루고 있다.
* 세종 대왕세종 (상,하)
지은이 : 김종년 출판사 : 아리샘 출간일 : 2008년 1월 <조선왕조실록>에 근거해 철저하게 역사적 사실에 입각해 서술한 대하소설로, 조선왕조 600년 중 태평성세를 구가한 세종과 그의 업적, 그를 둘러싼 갈등 및 시대상을 생생하게 구현하고 있다.
* 정조 이산 정조대왕 (1~3권)
지은이 : 류은경 출판사 : 디오네 출간일 : 2007년 9월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대왕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 『이산 정조대왕』의 원작소설로, 500년 조선 왕조사에서 가장 파란만장하고 굴곡진 삶을 살았던 제22대 임금, 정조대왕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한국 최초의 밀리언 셀러 작가 김홍신이 1998년 국회의원 시절부터 무려 8년여에 걸쳐 구상하여 집필한 소설 『김홍신의 대발해』가 마침내 나왔다. 이 책은 668년 고구려의 멸망에서부터 698년 고구려 유장 대조영이 세운 발해가 926년 멸망하기까지 파란만장했던 역사를 되살려 낸 불후의 대 서사시임을 자부한다. 고구려의 뒤를 이은 발해는 고구려의 세배 넓이로 확장하는 등 당나라에 맞서 싸워 영토를 동북아의 최 강국으로 자리를 굳히지만 끝내는 자중지란과 거란의 침공으로 멸망한다. 이러한 발해의 흥망성쇠를 작가는 치밀한 고증과 취재,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해 10권의 소설 속에 담아냈다. 그 속에는 주변국과 싸워나가는 발해의 정치 군사 외교의 전략 전술이 흥미롭게 그려져 있으며, 수많은 영웅들의 원대한 꿈과 야망, 들풀처럼 억센 민초들의 애환이 녹아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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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장대한 스케일의 이 소설을 통해 광활한 대륙을 달렸던 우리 선조들의 웅혼한 기상과 강대함을 보여주며, 잃어버린 민족의 자긍심을 되살려준다. 나아가 갈등과 부패가 국가 미래를 암담하게 하는 요즈음의 정치 사회를 강력히 비판하고, 고구려와 발해를 중국사의 일부로 다루는 중국 사서의 허구를 바로잡는다. 동북공정과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오늘날, 『김홍신의 대발해』는 발해사에 대한 학술적 연구에 중요한 사료적 가치가 됨은 물론, 민족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 발돋움하는 데 든든한 주춧돌이 될 것이다.
추천의 글
“원대한 상상이 나비처럼 날아오를 때 그걸 딱 잡을 수 있는 건 컴퓨터가 아니라 펜이다”라고 나는 김홍신에게 말했었다. 그후로 벌써 10년 세월이 흘렀는가. 그는 끝내 1만 2천 매 원고를 만년필로 꾹꾹 눌러 탈고하였다. 『김홍신의 대발해』! 이야말로 펜으로 써야만 하는 우리 모두의 숭고한 이야기다. 동북아의 너른 땅을 누비던 발해인들의 함성과 말발굽 소리는 작가의 날선 필치 속에서 활화산처럼 타오른다. 비로소, 오랜 구호에 그쳐 있던 우리의 민족혼과 얼이 저마다의 가슴속에서 부활하게 되었다. - 이어령(문학평론가, 전 문화부장관)
일찍이 『김홍신의 대발해』만큼 발해의 실체를 온전히 복원해낸 것은 없었다. 차갑게 녹슨 철갑옷과 이끼 낀 석등, 조각난 온갖 유물은 김홍신의 손에 의해 생생히 되살아났으며, 대조영의 웅대한 호령은 책을 덮고 난 뒤에도 매운 채찍이 되어 나를 옥죄어왔다. 이것과 저것의 관계 맺음을 통해 모든 것이 탄생하는 네트워크 사회에서 발해인들의 웅대한 기상과 옹골찬 정신을 이어받는 것이야말로 미래사회의 진정한 리더가 되는 큰 지름길일 것이다. - 정운찬(전 서울대학교 총장)
“발해 역사를 정리하는 것이 민족사에 남는 일이며, 정치하는 것보다 백번 낫다.” 법륜스님이 김홍신에게 일갈했다는 이 말은 그 자체로 법문(法問)과도 같은 것이리라. 이 소설을 접하고 나는 잊혀진 대역사를 발굴하는 것이 정치보다 법보다 우선한다는 것을 통감하였다. 대발해! 그때 벌써 우리 선조는 글로벌 시대를 이끈 주역이지 않았던가. 이 소설은 잊혀진 역사의 발굴뿐 아니라, 동북공정(東北工程)이 얼마나 허구인지, 나아가 이 시대의 주역이 누구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 김 현(대한변호사협회 사무총장, 법무법인 세창 대표 변호사)
‘현대판 홍길동’으로도 읽혔던 저 80년대의 『인간시장』 열풍을 기억한다. 그것은 혼란스런 내 젊은 날의 열정을 끓게 하였고, 다독여주었고, 사회 변혁에 대한 내 굳은 의지를 심어주었다. 20여 년이 지난 오늘, 작가 김홍신은 또 한 번 나를 끓어오르게 한다. 그렇다, 나는 감히 말한다! 『김홍신의 대발해』는 이 시대 젊은이들의 정신을 바로 세워 세계를 품에 안을 꿈을 심어줄 책이다. - 남승우(풀무원 대표이사)
김홍신의 대발해 각권 소개
김홍신의 대발해 1 <혈로를 뚫고> 지은이 : 김홍신 가격 : 8,800원 ISBN : 978-89-92673-11-2 내용 : 갈잎에 서릿발이 엉긴 무진년(668) 가을, 고구려 역사의 마지막 보루인 평양성 성루. 항복의 백기가 오르기 직전, 대중상 장군과 대조영이 남문을 빠져나와 북쪽을 향해 혈로를 뚫는다. 가까스로 홀한해(경박호)에 정착한 대중상은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을 모아 고구려 재건의 꿈을 불사른다. 대조영은 말갈족 수령 걸사비우를 통하여 거란족의 총수인 이진충과 인연을 맺은 후 영주성에서의 봉기를 계획한다. 영주성에 있는 고구려 유민을 끌어들이고 보호하기 위함이다. 구입하기 : YES24교보문고알라딘인터파크리브로 영풍문고모닝365반디앤루니스
김홍신의 대발해 2 <다시 뜨는 고구려 혼불> 지은이 : 김홍신 가격 : 8,800원 ISBN : 978-89-92673-12-9 내용 : 병신년(696), 마침내 대중상과 대조영의 고구려 군과 말갈의 걸사비우, 거란의 이진충이 이끄는 연합군은 영주를 점령하는데, 이를 계기로 이진충은 대중상의 도움을 받아 거란국을 세우고 1대 무상가한이 된다. 대중상과 대조영의 목표는 고구려의 고지인 요동성 수복이다. 고구려군은 곧바로 동진하여 요동성을 함락하고 안시성까지 빼앗는다. 다급해진 당나라가 돌궐을 끌어들여 영주를 공격해 온다. 이 싸움에서 이진충이 죽고 그의 처남인 손만영이 2대 가한에 오른다. 대중상은 거란이 붕괴되면 고구려 또한 위험해질 것이므로 손만영과 연합하여 당나라군과 싸운다. 구입하기 : YES24교보문고알라딘인터파크리브로 영풍문고모닝365반디앤루니스
김홍신의 대발해 3 <개국황제 대조영> 지은이 : 김홍신 가격 : 8,800원 ISBN : 978-89-92673-13-6 내용 : 거란 2대 가한 손만영은 인해전술의 당나라 군을 당해내지 못하고 패전을 거듭하다가 부하에게 목이 잘려 죽는다. 이를 계기로 이해고가 3대 가한이 되지만 그 자리를 버리고 당나라에 항복한다. 고구려군은 당나라의 회유를 뿌리치고 요동에서 동북쪽으로 이동한다. 이에 당나라는 거란의 항장 이해고에게 40만의 대군을 주어 추격하게 한다. 말갈족을 이끌고 고구려군을 따르던 걸사비우는 당나라군의 공격에 목숨을 잃는다. 그해 겨울, 대중상도 일흔아홉의 나이로 숨을 거둔다. 대조영은 천문령에서 이해고가 이끄는 당나라군과 싸워 대승을 거둔 후 동모산 자락에 도읍지를 정하고 발해를 세운다. 구입하기 : YES24교보문고알라딘인터파크리브로 영풍문고모닝365반디앤루니스
김홍신의 대발해 4 <황자의 역심> 지은이 : 김홍신 가격 : 8,800원 ISBN : 978-89-92673-14-3 내용 : 황제 대조영은 돌궐과 화친을 맺고 신성과 요동성을 치기 위해 친정에 올라 이를 평정한다. 그 후 2차 친정길에 오른 대조영은 고구려 옛 성지인 마자수 하류의 박작성과 당나라 수군 본영이 있는 박작구까지 점령하고 환도한다. 그즈음 대조영의 두 아들 대무예와 대문예는 황제의 대를 이을 태자위를 놓고 갈등을 빚는다. 아우 대문예는 자신이 당나라에 숙위로 가 있는 동안 대무예가 태자로 정해지자, 당나라 황손 이융기(이후 현종), 고구려 출신 장수 왕모중과 계책을 꾸며 대무예를 죽이려 하지만 실패한다. 대발해 황제 대조영은 기미년 6월(치세 22년), 예순아홉의 나이로 죽는다. 구입하기 : YES24교보문고알라딘인터파크리브로 영풍문고모닝365반디앤루니스
김홍신의 대발해 5 <등주와 장성을 정벌하다> 지은이 : 김홍신 가격 : 8,800원 ISBN : 978-89-92673-15-0 내용 : 2대 황제에 오른 대무예는 일본과 교역하고 강병정책을 펴나간다. 그럴 즈음 당나라에 유학 중인 황자 대도리행의 죽음이 알려진다. 황제의 측근들은 황자의 죽음이 필연 당나라의 음모일 것이라고 말하며 군사를 일으켜 당나라와 싸울 것을 주장한다. 임신년(792) 9월, 황제 대무예가 백암성에서 친정에 나섰고, 수군대장군 장문휴는 비사성과 박작구에서 등주를 향해 출정하여 등주를 점령한 후 자사 위준을 죽인다. 당나라는 망명한 대문예에게 군사를 주어 발해 친정군을 막으려 하지만 실패한다. 구입하기 : YES24교보문고알라딘인터파크리브로 영풍문고모닝365반디앤루니스
김홍신의 대발해 6 <불심과 진신사리> 지은이 : 김홍신 가격 : 8,800원 ISBN : 978-89-92673-16-7 내용 : 발해는 동방 진출을 위해 중경성으로 천도한다. 대무예에 이어 황제에 오른 대흠무는 나라의 태평을 위해 무명선사로 하여금 천축(인도)으로 가 부처의 진신사리를 구해 오라고 한다. 무명선사 일행은 온갖 고난을 겪으며 천축으로 가던 도중 당나라 서역의 절도사로 있는 고구려 유민 장수 고선지의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무명선사는 중경을 떠난 지 4년 만에 진신사리를 구해 발해로 돌아온다. 당나라에서는 안녹산이 현종의 애첩인 양귀비를 등에 업고 동방의 맹주가 되어 득세한다. 안녹산을 움직이는 이는 발해 여인 이합비였다. 구입하기 : YES24교보문고알라딘인터파크리브로 영풍문고모닝365반디앤루니스
김홍신의 대발해 7 <동경천도와 역모> 지은이 : 김홍신 가격 : 8,800원 ISBN : 978-89-92673-17-4 내용 : 대흠무는 당나라와 교역을 활발히 하고 동해를 따라 신라와 일본에까지 교역을 확대한다. 그 무렵 안녹산은 낙양에서 연나라를 세우고 황위에 오르지만 아들에게 죽임을 당한다. 대흠무는 나이가 들면서 판단력이 흐려진다. 그 결과 반역의 야욕을 품은 대원의를 끌어들인다. 대원의는 당나라 산동 지역에서 세력을 뻗친 고구려 후손 이정기와도 손을 잡고 있었다. 그는 황제가 되기 위해 황후마저 독살한다. 대흠무가 죽자 가짜 유조를 만든 대원의가 태자 대화여를 제치고 황제에 오른다. 구입하기 : YES24교보문고알라딘인터파크리브로 영풍문고모닝365반디앤루니스
김홍신의 대발해 8 <오태후의 야망> 지은이 : 김홍신 가격 : 8,800원 ISBN : 978-89-92673-18-1 내용 : 대원의의 제위는 5개월밖에 가지 못한다. 황족들이 반란을 일으켜 그를 폐위시키고 대화여를 옹립한 것이다. 황제에 오른 대화여는 국정에 힘쓰려 하지만 약물 중독으로 일 년도 못 되어 숨을 거둔다. 어머니 오태후의 치마폭에서 자란 황제 대원유는 체중이 200근이나 되었는데 즉위하면서부터 오태후가 섭정한다. 표독스런 성격의 오태후는 자신이 황제가 되기 위해 반대파를 무참히 죽이거나 귀양을 보낸다. 이에 오태후의 야욕을 꺾기 위한 반란이 일어나는데 주모자는 대조영 아우 대야발의 4세손인 대인수이다. 구입하기 : YES24교보문고알라딘인터파크리브로 영풍문고모닝365반디앤루니스
김홍신의 대발해 9 <모반의 수레바퀴> 지은이 : 김홍신 가격 : 8,800원 ISBN : 978-89-92673-19-8 내용 : 대인수는 국정을 튼튼히 하고 북방 말갈 제부를 평정하는 등 2년에 걸쳐 발해 강역도를 완성한다. 그리고 태사 신작의 제안을 받아들여 을사유신을 실시했으며 발해 문자 정음 23자를 완성시킨다. 대인수의 뒤를 이어 11대 황제에 오른 대이진은 지난날 대원유처럼 어머니 해태후의 섭정에 시달린다. 대이진은 황후 주신강과 함께 해태후를 독살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대신 황친 대건진이 반란을 일으켜 해태후를 몰아낸다. 구입하기 : YES24교보문고알라딘인터파크리브로 영풍문고모닝365반디앤루니스
김홍신의 대발해 10 <발해여 발해여> 지은이 : 김홍신 가격 : 8,800원 ISBN : 978-89-92673-20-4 내용 : 14대 황제 대위해는 음탕하여 궁녀뿐 아니라 미소년을 끌어들여 남색을 일삼다 죽임을 당한다. 그후 태자 대인선이 15대 황제에 올라 국정에 힘쓴다. 그러나 발해를 정탐하기 위해 위장 망명해 온 거란의 야율할저가 도망치자 화를 억누르지 못하고 사람을 방탕하게 하는 호계주를 계속 마셔댄다. 대인선이 호계주로 반미치광이가 되어 방탕한 생활을 할 때 거란가한 야율아보기가 쳐들어와 부여성을 무너뜨린다. 거란군은 도성을 에워싸고 발해의 최후를 재촉한다. 결국 대인선은 흰옷을 입은 채 야율아보기 앞에 무릎을 꿇는다. 발해 229년의 역사가 막을 내리는 순간이다. 구입하기 : YES24교보문고알라딘인터파크리브로 영풍문고모닝365반디앤루니스
발해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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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신이 본격적으로 발해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86년 중국이 개방되지 않았을 때 중국에 갔을 때다. 그는 그곳 재야 사학자로부터 중국이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를 중국 역사에 편입시키려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후 1998년 다시 중국에 갔을 때 중국이 이미 동북공정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이것을 우리 국민에게 알려주지 않으면 정말 큰일 나겠다는 자각을 하였다. 더욱이 그의 정신적 스승인 법륜 스님의, “발해를 우리 민족사에 남기는 것이 국회의원 열 번 하는 것보다 낫다. 그래서 30년 뒤의 대한민국을 예견하는 지혜를 얻으라”는 말이 끝내 김홍신으로 하여금 대발해에 투신하게 한 것이다..
발해는 그동안 우리의 역사의 뒤안길에 있었다. 이는 명백한 오류였다.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는 우리 민족의 위대함을 천하에 펼쳤던 자랑스러운 나라였으며 우리가 끌어안아야 할 우리의 역사이다.. 그런데도 발해를 두고 중국이 자기 역사라며 문제를 제기한 것은 우리에게 발해의 기록이 전해지지 않은데다, 발해가 이민족에게 멸망한 이래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이라는 틀에 얽매여 발해를 우리 역사에서 외면해왔던 때문이다. 그런데도 우리의 발해사 연구는 지금까지도 너무나 미약하고 체계적이지 못해 그동안 주변국의 주장에 대해 이론적인 반박을 하지 못하는 처지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일부 학자들과 지식인들의 노력으로 발해사의 많은 부분이 밝혀지면서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연구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치밀한 고증 아래 동북공정의 허구성과 발해가 우리의 역사라는 사실을 ‘소설’이라는 장르를 통해 밝혀놓은 『김홍신의 대발해』는 우매한 대중의 정신을 깨워 흔들 수 있는 가장 큰 ‘울림’이 될 것이다.
치밀한 고증으로 중국의 역사 왜곡을 파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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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발해 자체의 기록은 3대 황제 문황의 둘째 공주 정혜공주 묘비와 네째공주 정효공주 비문외에 발해 관련 자료는 몹시 빈약한 편이다. 그런데 『김홍신의 대발해』는 발해 전문학자들의 성과가 무색하리만치 작가의 치밀한 연구 고증이 뒷받침된 작품이다. 작가는 구당서, 신당서, 발해국지, 위서, 삼국유사, 한서, 후한서, 책부원구, 요사, 요동고, 유취국사, 자치통감, 속일본기, 일본기략, 삼국사기, 삼국유사, 발해고, 제왕운기, 협계태씨족보, 입당구법순례행기, 본초강목, 사기, 손자병법 등을 1차 사료로 분석하고 재해석하며 집필했다. 또한 수백 권의 자료를 연구 분석함은 물론, 직접 유적지를 탐방하며 현지인들에게 신화와 전설 등을 전해 듣기도 하였다. 그러면서 작가는 발해가 우리 역사라는 결정적인 근거들을 발견하고, 발해를 중국의 역사로 귀속시키려는 중국의 주장이 얼마나 허구인지 밝혀내는 등 치밀하고도 통쾌한 고증을 하였다. 중국은 수나라를 멸망시킨 장본인인 연개소문의 성인 ‘연’자를 내 천(泉)으로 기록하는가 하면, 대조영과 함께 반란을 일으킨 거란족장 이진충과 그의 처남 손만영을 이진멸(滅)과 손만참(斬)으로 바꾸어놓았다. 한편, 중국 사서에서는 할 위(爲)자를 번역할 때 우리에게 보낸 국서에는 ‘하라’라고 하고, 우리가 중국에 보낸 국서에는 ‘하옵소서’로 번역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들을 작가는 문학적 상상력과 더불어 리얼리티가 살아 있는 흥미진진한 소설로 풀어내었다.
발해사에 대한 각국의 입장 - 현재 발해사에 대해 중국, 러시아, 일본과 우리나라는 각기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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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문화혁명 이후 발해사 연구가 활발해졌다. 중국 학계의 발해사 시각은 당의 지방 정권으로서 발해와 당의 전쟁 역시 중앙 정권과 지방 정권의 투쟁으로 보는 시각이다. 고구려 역시 중국 제국에 편입된 역사로 인식한다. 발해사를 기준으로 해 한국의 북국사를 자신의 역사로 편입시켜 고구려, 발해는 당의 지방 정권으로, 고려는 몽고의 속국으로, 조선은 명과 청의 속국으로 보면서 한국사는 중국의 일개 지방 역사로 보려는 경향이 있다. 즉, 한국 역사는 자주적인 역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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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측의 독점 속에 제한되었던 고고학적 발굴을 대신해 폭넓게 유적, 유물에 접근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 역시 발해사를 한국이나 중국의 역사가 아닌 동북 지역의 독자적인 역사로 인식, 발해 문화의 배경도 고구려, 당의 영향력보다 중앙아시아의 영향을 강조하는 실정이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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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와 일본의 외교 관계에 관심을 보이면서 중국, 러시아 측보다 객관적인 자세를 유지한다. 그러나 발해국은 왕이고 일본은 천황이 지배하는 국가로 설정, 일본이 발해보다 한 단계 높은 국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즉, 발해의 교역을 조공으로 규정하는 것이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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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다양한 자국 이기주의의 연구 방향과 개념 설정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의 발해사 연구는 너무도 미약하고 체계적이지 못해 그동안 주변국의 주장에 대해 이론적인 반박을 하지 못하는 처지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일부 학자들과 지식인들의 노력으로 발해사의 많은 부분이 밝혀지면서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연구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치밀한 고증 아래 동북공정의 허구성과 발해가 우리의 역사라는 사실을 ‘소설’이라는 장르를 통해 밝혀놓은 『김홍신의 대발해』는 우매한 대중의 정신을 깨워 흔들 수 있는 가장 큰 ‘울림’이 될 것이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장대한 스케일의 소설!! 중국과 러시아, 일본에서 서로 자국의 이익에 맞추어 발해를 입에 올리고 있지만, 어느 나라의 누가 발해를 열 권짜리 대하소설로 엮어낼 수 있을까? 발해인의 그 웅혼하고 강인한 정신을 이어받은 우리 민족이었기에, 아니 김홍신이었기에 오른팔에 마비가 오도록 만년필로 꾹꾹 눌러 쓰고 또 쓸 수 있었을 것이다. 변변한 기록도 없이 베일에 싸여 있던 발해가 작가 김홍신의 손에 의해 비로소 살아 있는 실체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260년의 유구한 역사와 방대한 대륙을 무대로 400여 명 등장인물이 펼치는 『김홍신의 대발해』는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과 철저한 리얼리티를 바탕으로 발해의 정치 경제 군사 외교 문화 풍습을 한눈에 보여주는 세계적으로도 유일무이한 작품이다.
지난 8일부터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씨의 피아노 독주회가 열리고 있다.
ㅇㅇ문화사 상무님께서 전에 이 공연 티켓을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예술의 전당으로 달려감. 8시 겨우 댕강댕강~맞춰서 도착했는데, 와~~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왔다. 역시! 혹시 졸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사라지고 금세 그의 연주 속으로 빠졌다. 다행히 아는 곡도 나와서 좋았지. ^^
4곡 연주하고 나니 2시간이 흘렀다. 대단.. 경청한 나도 대단..
오늘 공연을 보면서 우리 김홍신 작가 선생님이 생각났다.
생각난 김에 지난 여름을 회상해 본다. ^^
12월8일~14일까지 프로그램
대발해 케이스. 전권의 제목 나와있다.
공연을 감상하고 나와서, 표를 주셨던 ㅇㅇ문화사 상무님께 전화를 걸었다. 덕분에 너무 좋은 공연을 봤다고 감사하다는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 내게 물으시는 말씀, "오늘 '비창'했나요?" "네? 비창이요?" (같이 본 他출판사 선배에게) '오늘 '비창'했어?' (他출판사 선배) '몰라, 뭔가 유명한 건 했잖아.' "하하, '비창'인지는 잘 모르겠고... 제가 아는 곡을 연주하시긴 하셨어요. 하하하." 머쓱하게 웃었다. 진작.. 오늘 무슨 곡 연주하는 지 인지나 하고 갈 걸.
'비창'은 어제 공연곡이었다.
오늘은 몇 개의 펜을 사용하실까?
이 날, 선생님 만연필 촉이 더 두꺼워졌지-.
과연..백건우 씨는 길~게 서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사인을 해 주었을까? 손목 아파서 내일 연주하는 데 지장있을 것 같던데.. 우리 김홍신 선생님처럼 침을 맞으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