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샘주니어] 2009.11
너무나도 다정한 점순씨



저  자 | 최영희

그린이 | 최미옥

출판사 | 아리샘주니어
 
출판일 | 2009년 11월 10일

판  형 | 176*238

페이지 | 112p

가격 | 8,800원

ISBN | 978-89-94075-10-5          
          978-89-94075-02-0(세트)  

분 류 | 어린이 > 동화



                          온정은 유통기한이 없어요.

특정한 사람만 행할 수 있는 특별한 것도 아니며

언제 해야한다는 날짜가 있는 것도 아니에요

열린 마음으로 사랑과 관심을 주는 것이죠



 
> 가치동화 시리즈 소개

 유네스코(UNESCO) 리빙 밸류(Living Values)가 선정한 가치 이야기

 날마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아이들, 우리 아이들이 넓은 세상을 품고 사람들과 조화하기 위해서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인 올바른 가치관과 마음이 성장해야 합니다.

 어린이문화진흥회에서 <최우수 도서>로 선정한 아리샘주니어 가치동화 시리즈는 유네스코(UNESCO)리빙 밸류(Living Values)가 선정한 12가지 가치 '협력, 자유, 행복, 겸손, 사랑, 평화, 존중, 책임감, 성실, 관용, 연합, 정직'을 기본으로 50가지 가치 동화를 펴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동화 속의 주인공들과 여러 가지 사건을 만나는 동안, 무럭무럭 몸과 마음을 키우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줍니다.


 
> 책 소개

 아리샘주니어 가치동화 시리즈 열한 번째 이야기 『너무나도 다정한 점순 씨』는 넉넉한 삶을 살지는 않지만 어느 누구보다도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점순이 할머니를 통해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사람에게 내 열린 마음이 그들에게는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태어날 때부터 등에 있던 커다란 점 때문에 점순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점순이 할머니는 남의 집에서 식모살이를 할 만큼 넉넉한 형편이 아니에요. 하지만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은 어느 누구보다도 넓고 깊지요.

 어느 날 할머니는 초등학교 1학년 은서에 집에서 가정주부로 일하며 살게 돼요. 하루하루 은서네 식구들을 위해 맛있는 밥을 해주고 회사 일로 바쁜 은서 엄마 대신 집안일을 도맡아 해요. 또, 아직 어린 은서가 학교를 잘 다닐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해요. 

 그런 점순이 할머니는 우연히 알게 된 떡볶이 아주머니를 도와 대신 떡볶이도 팔아주고 다 죽어가서 버려진 화분에 따뜻한 정성을 담아 다시 살 수 있게 해요. 가진 사람이나 그렇지 못한 사람을 구분짖고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늘 주변의 사람들과 동식물에게 따뜻한 온정을 선물해요.

 이처럼 『너무나도 다정한 점순 씨』는 초등학교 1학년인 은서의 시선으로 점순이 할머니의 따뜻한 온정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어요. 아직 정이 무엇인지 모르는 우리 아이들이 점순 씨의 따뜻한 온정을 보고 주변에 내 온정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저자 소개

: 최영희

 글쓴이 최영희 선생님은 1972년 부산교육대학교에서 그리고 1976년 부산동아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였습니다.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조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첫 동화집 『난쟁이 마을』을 시작으로 『움직이는 보석』 『꿈꾸는 책』 『행복한 그네』 『봄을 파는 가게』 『교실을 지키는 허수아비』 『넌 누굴 닮았니?』 동화집을 냈으며 어린이들에게 좋은 동화를 선물하여 한국아동문학상, 이주홍문학상, 부산문학상 들을 받았습니다.

그림 : 최미옥

 그린이 최미옥 선생님은 어린이 도서관에서 동화책을 즐겨 보다가 아이들을 위한 그림을 그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동화일러스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드의순수함과 엉뚱하고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부러워하는 선생님은 어린이의마음으로 어린이를 닮은 그림을 그리려고 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딸꾹질이 멈췄었어요』가 있습니다.

> 목차

앗! 아줌마가 아니에요                                   나무도 사람 말을 알아요

할머니 가방은 슈퍼마켓                                 내 이름은 점순이

요술방망이를 든 할머니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어요

할머니는 이모할머니                                     따뜻한 마음을 나눠요

순한 양이 된 아이들

> 책 속으로



> 출판사 리뷰

예전과 다른 지금의 우리 모습

 
KBS방송에서 일요일 주말 저녁마다방송되는 1박2일 이라는 TV프로가 있어요. 강호동을 비롯한 연예인 6명이 1박2일 동안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그곳의 아름다운 풍경이나 먹을거리를 소개하면서 훈훈한 감동과 웃음을 주는 프로이죠. 어느 날 1박2일 팀은 시골의 어느 마을을 찾아갔고 그곳에 사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한 팀이 되어 하루를 함께 보내며 농사일도 함께 하고 밥도 함께 지어 먹으며 하룻밤을 보냈어요. 시골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1박2일 팀을 방송이라는 하나의 매체로 바라본 것이 아니라 자식 딸처럼 생각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받아들였어요. 밥 한끼를 먹여도 금방 지은 밥에 가장 좋은 밑반찬을 준비하여 주시며 말이에요.

 
10여 년 전만해도 시골뿐 아니라 도시에서도 이웃끼리 한데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고 먹을 것이 생기며 서로 나누어 먹는 정이 있었어요. 버스를 타면 앉아 있는 사람은 서 있는 사람의 가방을 들어주기 일상이었고, 우편물을 가져다주는 우체부 아저씨에게는 물 한 잔 드리고 고맙다는 인사를 받는 훈훈한 정이 가득했었죠.

 
그랬던 예전과 달리 요즘 도시는 점점 아파트가 들어서고 문을 꼭꼭 걸어 잠그는 모습이 자주 보이면서 이웃과 이웃사이에 사람과 사람사이에 오고가는 정은 사라져 버렸어요. 몇 년을 한 동네 한 집에서 살아도 앞집에 누가 사는지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른 채 살아가고 있거든요. 간혹 할머니들이 한데모여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우는 모습이 종종 보이지만 이것과 예전의 모습은 분명 차이가 있어요.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지금부터라도 내 짝에게 또는 앞 뒤 앉아있는 친구들에게 먼저 내 마음이 담긴 따뜻한 정을 줘 보세요. 어딘가 모를 가슴 한 구석에 따뜻함이 느껴지면서 친구에게도 내가 주었던 따뜻한 정을 받을 수 있을테니까요.

동물도 식물도 우리와 같아요.

 
말을 하고 생각을 할 줄 아는 사람만 즐거움을 알고 아픔을 아는 것은 아니에요. 가깝게는 우리가 집에서 애완동물로 키우는 강아지, 고양이도 즐거움과 아픔을 알며 심지어 흙에서 자라는 식물들도 즐거움과 아픔을 알고 있어요.

『너무나도 다정한 점순 씨』의 점순이 할머니는 그런 것을 미리 알고 있었어요. 다 죽어가는 식물을 집으로 가져다 말동무가 되어주고 정성을 들여 보살펴주자 자신이 버려진 것이 아니라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식물은 금세 건강을 회복하고 살아났거든요.

 
이처럼 동물도 식물도 모두 사람과 똑같아요. 우리가 부모님에게 친구들에게 사랑받고 싶고 따뜻한 말 한마디 듣고 싶은 것처럼 동물도 식물도 우리들에게 따뜻한 정을 받고 싶어 해요.

 
여러분들이 이 책을 읽고 조금은 따뜻한 마음을 갖는 사람으로 성장하여 우리 사회가 예전보다 따뜻하고 사람냄새 나는 곳이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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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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