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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3.(수) 씨티]



OWNER DNA(오너 디엔에이)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고종원 (아리샘,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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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DNA, 직원DNA" 따로 있는 것인가?
[ 시티신문 ㅣ 2009-05-12 오후 2:57:28 ]
 
재력·전문성·관리능력 필요한 오너 자질 열거
성장하면서 돈 아끼는 것보다 버는 법 배워야

"오너의 DNA는 따로 있을까."
우리나라엔 1만~1만2천500명 정도의 오너가 있다.
인구의 1% 미만인 셈이다.
이들 중에서는 정주영과 이병철처럼 오너 자리를 물려받아 젋어서 오너가 될 자질을 보인사람도 있지만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 40~50대가 돼서야 오너가 된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오너는 태어날때부터 유전자에 기질이 담겨 있을까. 아니면 후천적인 노력으로도 가능한 것일까.
자본주의 사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오너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들을 열거한 책이 출간됐다.
책은 계획된 사업에 투자할 만한 재력과 조직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성과 관리능력을 오너의 필수 요소로 꼽으며 "오너는 충분히 만들어 질 수 있다고"고 강조한다.

그러나 우리는 자라면서 "돈 버는 방법"보다 "돈 아끼는 방법"을 먼저 배운다.
학교나 경제교육 등에서도 "돈 버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우리나라 아이들은 "부자가 될 생각은 하지말고 분수에 맞게 만족하면서 살라"는 심각한 세뇌교육을 수십년 동안 받아온 것이다.
그래서 우리 사회는 자연스럽게 종업원이 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돈 버는 사람"을 요구한다.
참 아이러니다.
이에 책은 오너가 되는데 가장 큰 변수로 "부모의 직업"이라면서 큰 기업이든 구멍가게든 사업을 하는 부모를 둔 자녀 중에 오너로 성장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을 설명한다.
오너의 성장은 키의 성장과 같다.
성장기에 어떤 환경에 노출됐느냐에 따라 키 차이가 발생하듯, 오너의 DNA가 성장하는 것이다.
오너십 교육은 밥상머리에서 시작된다.
아껴쓰고 저축하는 것보다 많이 버는 법을 체득하라고 조언한다.

책은 이와함께 오너들의 사고방식과 학습 과정, 자녀 교육법을 알려준다.
20세기 유럽의 성공한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자본주의 사회는 투자로 먹고사는 사람, 상속을 받거나 부유한 배우자와 결혼한 운이 좋은 사람, 독창적인 사업을 일으켜 부자도 되고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오너, 그리고 그들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라고 말했다.
오너는 사회생활을 하는 인간집단의 꼭지점에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한다.

저자들은 오너를 "아껴쓰는 것보다 10배, 100배는 더 돈 버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오너는 적어도 더 많은 돈을 버는 데 골몰해야 진짜 오너라는 것이다.
태어날때부터 "종업원 DNA"나 "오너 DNA"가 나눠진 것은 아니다.
누구든 오너가 될 수 없지만, 내일은 오너가 될 수 있다는 향상심을 갖는다면 미래에는 오늘보다 크게 발전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시티신문/이소진 기자

/글=이기수 기자 lks77@clubcit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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