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선생님 프로필 사진을 찍어야 하는 관계로.

스튜디오 촬영을 잡았다.

재판 때는 이 날 찍은 사진으로 교체할 예정. (얼렁 재판 찍게되기를 소원에 소원 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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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의상 때문에 땀 뻘뻘 흘렸다. 날은 또 어찌나 덥고... 게다가 금요일이어서 차가 얼마나 밀리던지. 선생님 안방! 까지 들어가서 옷장을 뒤져서 최상의 옷을 골라 왔으나, 사진 작가한테 퇴짜 맞아서, 부리나케 집으로 뛰어갔다. 음.. 문제는 요즘 더워서 울 아버지도 넥타이를 별로 안 하시는지라 대체 넥타이들이 다 어디에 있는지를 찾지 못했다. 마침 외출하신 울 엄니.. 핸드폰도 안 받으시고. -.-; 하는 수 없이 아버지 흰 와이셔츠만 들고 나와서 넥타이를 사러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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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집 앞에 g.man이라는 셔츠 가게가 있다. 거기에 가서 타이를 부리나케 구입을 하려고 하니, 정말 친절하고 아름다운 주인 언니. 타이 빌려주시겠다고 해서.. 감사히 빌려서 나와 신사동 스튜디오로 냉큼 달려 나갔다. 한 동네에서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이렇게 생각치도 않은 신세를 지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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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핑크 계열의 저 넥타이. 멋지지 않은가. ㅎㅎ 선생님도 태어나서 이렇게 야한(?) 타이를 처음 매보신다 했다. 매우 흡족해 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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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런 컷 찍을 때. 이런 말씀 드리기가 좀 그렇지만.. 선생님 웃는 모습. 귀엽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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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할 때 선생님 표정이 굳으면 안 된다고 사진작가가 나더러 계속 앞에 서 있으라고 했다. 내가 선생님 앞에 있으면 선생님이 웃으실까?.. 싶었는데, 진짜 웃으시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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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증명 사진 찍을 때. 나랑 오랜 인연으로 알고 지내는 사진 작가는... 날 너무 부려 먹는다. (just kidding, Mr. Jung!) 옆에서 흰 우드락 들고 서 있게 시켰다. 나의 포즈. '선생님, 까꿍!' 이다. ^^


촬영 끝나고 굴밥 먹으면서 KBS 9시 뉴스에 '김홍신의 대발해' 뉴스 나오는 것도 봤다.
기분 좋은 촬영에, 선생님이 사 주신 맛난 굴밥과 굴전도 즐거웠다~.



                                                                       



김홍신의 대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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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