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만들고 나서 가장 예민하게 신경쓰는 부분이
나온 책에 '오탈자'가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정말 여러번 검토하고 검토하고 나서도 완성된 책에서 오자가 보이면
그 허탈감과 창피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시중에 나가 있는 책들을 모두 다 거둬들이고 싶은 생각도 들고.

어제 회사 메일로 독자의 이메일이 들어왔다.


이번에 새로 나온 책 <소통형 인간>에 애정을 가져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는데,
그만...
가슴 철렁.
오타가 있다고 하는 지적.
책을 후다닥 열어보니 정말 그랬다. ㅠ.ㅠ
독자님은 사소한 것에 태클 건 것 같다고 하셨지만, 태클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말씀을 해 주셨다.

그렇게 보고 또 보고 했는데, 얼굴이 화끈거렸다.

책 하나 하나에 정성을 들여야 하고,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내 눈은 어디로 향했던 것인가...

'그럴 수도 있지 뭐'하고 넘어갈 것이 아니라, 정말 제대로 잘 해야지...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독자님들에게 약속드리고 싶다.

아.. 괴롭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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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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