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US 아리샘!/아리샘 다이어리
2008/11/20 14:56
방문일 : 2008년 11월 15일 토요일
장소 : 코엑스 인도양홀, 태평양홀
작성일 : 2008년 11월 20일 목요일
작성자 : 조수정
토요일에 서울국제육아교육전을 갔다왔습니다.
주말이고 막바지여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특히 가족들이 눈에 많이 띄었는데요.
우리나라 교육열이 얼마나 뜨거운지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부스가 많아서 출판사 위주로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큰 출판사들이 많이 참여하지 않은것 같아 아쉽기도 했습니다.
가장 이슈가 되고 아주머니들이 많았던 곳은
역시 영어 관련 출판 부스였습니다.
영어책이 종류도 많고 학습의 방법도 다양해서 놀라웠습니다.
영어책들의 특징은 한글이 없고 영어로만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영어를 배운다고 하면 옆에 한글 번역이 같이 있을 것 같은데
요즘 아이들은 영어 자체를 받아들이면서 공부하는 것 같습니다.
원서 동화를 모아놓고 파는 곳은 완전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키즈북세종 부스에서 정말 많은 원서를 할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림도 독특하고 짧은 문장으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우리 스티커가 생각나 찍어봤습니다. 잘 안보이지만 은지에 형압으로만 되어있는 스티커.
다른 부스에서도 칼데콧 등 수상작들만 모아서 전시해놓은 곳도 있었습니다.
흑백의 그림 책. 손글씨 같은 폰트와 그림이 독특합니다.
튼튼영어의 부스인데 눈에 잘 띄고 예쁘게 만들어 놓아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책을 뒤적이고 있으니 아이가 몇살이냐며 결혼은 했냐며 상담원이 물어와서 잠시 충격을 받았습니다.
상담 받는 아주머니들
튼튼영어 프로그램이 단계별로 잘 되어있고
책도 얇아서 지루하지 않아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책 사이즈도 좋고 아이들이 흥미를 갖게 해놓았습니다.
문진미디어에 전시되어 있는 책과 테입입니다.
어마어마한 양의 책들이 있었습니다. 그림이 예쁜 책이 많았습니다.
제목이 예쁜 SILLY BILLY
기탄 영어 동화
기탄에는 다양한 종류의 시리즈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 베갯머리 그림책 시리즈와 세계 위인동화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베갯머리 그림책이란 시리즈명을 참 잘 지은것 같습니다.
다양한 기법의 그림을 사용하였습니다. 잠이 솔솔오는 자장노래 CD와 배경음악CD를 함께 준다는 아이디어가 돋보였습니다.
세계 위인 동화도 내용이 알차고 본문을 잘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서
어머님들이 좋아하셨습니다.
또 하나 관심갔던 부분은 김영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책과 관련한 체험 학습과 북아울렛이었습니다.
신나는 교과서 체험학습 시리즈와 관련하여 인원을 모아 집적 체험을 하는 것인데
책과 잘 맞는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북 아울렛은 출간된 지 1년 6개원 이상된 도서를 할인가격에 판매하는 것인데
그냥 도서만 구입하는 것이 아니고 파주 출판단지에서 문화도 즐기고 강연도 들을 수 있습니다.
나중에 책 수가 많아지면 이런 행사를 열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서점에서 구입하는 것 보다 독자와 더 가까워 질 수 있으니까요.
그 밖에
보리에서 나온 보리 국어사전이 예뻤습니다.
초, 중등생이 보는 사전이지만 어른들이 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시공사 디스커버리 시리즈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었습니다.
어린이 작가정신에서 나온 분홍돼지 그랜빌은 정말 못됐어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예림당 부스에는 WHY관련 시리즈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맑은 얼굴로 읽고 있었습니다.
출판 관련 부스가 많지는 않았지만 책의 종류는 정말 많았습니다.
저 책들을 누가 다 읽을까 했지만 많은 어머님들과 아버님들, 그리고 아직 아무것도 몰라 칭얼대고 있는 유모차의 아기들을 보니 우리나라 유아 출판의 앞날이 어둡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미있어보이는(어른인 제가 봐도) 장난감도 많고 경품도 많고, 상담만 해도 선물을 마구마구 주어서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꼭 관람해봐야 할 전시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다만, 몇 몇 부스는 시장에 와있는 느낌이고 평대에 마구 쌓아놓고 세일을 하는 바람에
책 구경은 커녕 다가가지도 못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전시의 목적보다는 판매에 목적이 있는 것 같아 편안히 책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다음에는 사람이 그나마 적을 것 같은 주중 오전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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