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오!!

오늘 아침엔 정말 기뻤다.
어제는 최민호 선수의 눈물을 보면서 같이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이 나이에. -.- 이렇게 올림픽을 보면서 방방 뛸 거란 생각을 못했다.
여러가지 고민할 것도 많고 그닥 올림픽에 관심을 갖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열광할 줄이야.
오늘은 수영, 양궁 모두 다 챙겨봤다.

아침엔 길에서 핸드폰 dmb를 보면서 수영 경기를 봤는데,
나처럼 길거리에서 핸드폰을 통해서 보는 사람 많았다. 좋은 세상 ^^
길 가는 사람들과 함께 핸드폰을 들고 웃으면서 환호하고, 낯설면서도 낯설지 않은 즐거움이었다.
후후.

어쩜 그리도 자랑스럽던지.
정말정말.. 기특하고 자랑스럽고. 예쁘고. 헐헐..^_^

우리나라 수영 역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준 것도 감사할 뿐 아니라
인터뷰하면서 한 얘기처럼 늘 유럽 및 미국, 호주 선수들의 독무대였던 수영 분야에
아시아 선수들도 할 수 있고, 한국 선수들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하나의 편견을 깨 주어서 참 고마웠다.
난 응원밖에 한 것은 없지만.
우리나라에, 우리들에게 기쁨을 안겨준.
어지러웠던, 힘 빠져 있던 우리들 모두에게 '다시 해 보자!'하는 마음을 준 것 같다.
일단 나에게 그런 도전을 줬다.
THANKS!

흠.. 지금 이탈리아와 축구 경기 중인데.. 부진하다.
힘내자. 와오!


-아리샘 presi.-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아리샘
<PREV NEXT> 1 ... 85 86 87 88 89 90 91 92 93 ... 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