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거참, 출판하시는 분이" 라는 말을 들었다.
**클럽이라는 단체에서.
몇주 전,
띠리리
전화해서
"아, 안녕하세요? 아리샘 ** 님,
여기 **일보의 ***기자인데요, 이번에 중국과 합작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그 김에 저희 **일보가 속한 **클럽에서 나온 책을 하나 구입하시죠?"
하고 전화가 왔다.
흐헉.. 뭘 사라는 거야. 합작했어도 아직 궁핍한 생활이건만..
아리샘 **님 : "무슨 책인데요?"
**클럽 : "아, 저희가 낸 책인데, 도와주신다 생각하고 구입해 주십시오."
아리샘 **님 : "아,, 무슨 책인지도 모르는데 사라니요.. 그럼 공문 보내주세요."
**클럽 : "공문은 책과 함께 보내집니다."
아리샘 **님 : '뭐야.. 강매하는 거자나.' "흠, 얼만데요?"
**클럽 : "198,000원입니다."
아리샘 **님 : "네에?? 어휴.. 무슨 그렇게 비싼 책을.. 공문 보고 판단하겠습니다."
**클럽 : "일단 보낼테니 구입 부탁드립니다."
딸깍.
그런 후, 그 책 보따리가 회사로 왔고
마음 찜찜한 아리샘 **님은 되돌려 보내기로 함.
마침 **클럽에서 전화 옴.
**클럽 : "아, 책은 받으셨지요? 빠른 입금 부탁드립니다."
아리샘 **님 : "책은 받긴 했는데, 저희가 살 건 아닌 것 같네요. 그런데 **일보 기자님 아니시죠?
**클럽 : "네? 아..네. 아닙니다."
아리샘 **님 : "그런데 왜 **일보 기자라고 하셨어요? 제가 거기 문화부 기자님들 대부분 다 아는데,
처음 들어보는 성함이라서요."
**클럽 : "뭐가 중요합니다. 송금 부탁드립니다."
딸깍.
바로 아리샘 **님은 택배로 책을 돌려보냄.
그리고, 방금 전화 옴.
**클럽 : "아니, 왜 책을 돌려 보내십니까?"
아리샘 **님 : "공문 보고 판단한다 하지 않았습니까."
**클럽 : "거참, 출판하시는 분이 도와달라니까."
딸깍.
기분 나쁘다.
'출판하시는 분'은 그렇게 강매당해도 되는 건가.
에잇.
속상해.
'**일보' 기자라는 것에 긴장해서 처음에 바로 끊지 못한 게 더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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