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제 전시장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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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전시장까진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가는 길에 중국 전형적인 출입구같아 보이는 집이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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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으로 가는 육교를 건너면서.
2005년에 북경도서전에 왔을 때, 이 육교를 건너면서 했던 것과 같은 생각을 떠올렸다.
육교의 계단을 왜 이리 좁게 만들었을까?
왜 계단 양옆은 비스듬한 사면으로 해 놨을까?
혹시... 자전거 길??

그 해에 이 육교를 건널 때만 해도 거지가 참 많았다.
눈이 없는, 팔이 하나 잘려 나간 거지들이 옷도 입지 않은 채 육교 위에서 구걸을 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전혀 보이지 않네.
아마.. 올림픽을 준비하는 일환으로 뭔가를... 했던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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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출입 카드
사실... 암표였음. -.-;;
전시회는 하면서 왜 표는 안 파는지. 표는 아침에만 팔고 마는 것인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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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신....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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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빨강, 저기도 빨강.
저 앞의 병아리같은 닭도 빨간 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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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람 많은 중국.
전시장 안에도 사람이 무지하게 많았다.
사람도 많고 짐도 많아서 저렇게 짐들을 주체할 수가 없나보다.
뭐.. 잃어버려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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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유행하는 화장법인 것 같음. ^^ 소녀들에게 인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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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가 없다면....
이준기가 중국에서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있었다-는 증거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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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중국 판타지.
한국에서는 그닥 잘 먹히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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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쇼.
전시장에는 일반 단행본 출판사 뿐만 아니라 각종 전문서적 출판사들도 다 모였다.
그 중 미용과 관련한 출판사에서 가진 행사.
좀 더.. 전문적인 도구들을 가져다 놓고 메이크업 쇼를 했으면 좀 더 멋있을 뻔했다.
옆에 작은 의자에 많은 도구들을 놓고 화장을 하는 게 좀 불안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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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은 중국에게 정말 중요한 해이다.
왜냐,,
올림픽을 하기 때문이지.
도서전 에스칼레이터 옆에 이런 커다란 광고 영상이 나왔다.
2008년 북경올림픽.
한 꼬마 아이가 영상에서 나오는 음악에 맞춰서 계속 그 앞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
조이너스가 눈물 흘리고 있는 모습은 혹시 88올림픽 때가 아닌가 싶다. ^^

중국은 올림픽 때문에 한껏 들뜬 것 같았다.
그리고...
중국의 올림픽에 맞춰서 각 방송사들도 중국에 대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출판사들도.. 이 시기에 맞춰서 중국과 관련된 책을 만들면
그야말로 '대박'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라 생각하면서도..
한 편으로 마음이 불편하다.
중국이 세계 속에서 우뚝 서게 되면
우리 역사가 사라질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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