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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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신 선생님과의 신경전이 오늘로 끝날 것인가. ^_^

하긴 내가 감히 선생님과 신경전을 할 만한 수준도 아니지만.

내 고집에 선생님께서 마음이 많이 상하셨다. 우리 직원들에게 속상한 마음 토로하시고, 나한테 전화하셨는데

하필 난 전화를 받지도 못하고. 타이밍이 아주- 제대로 빗겨만 가드만.

거래처 사장님과 식사하고 오니 사무실이 홀딱 뒤집어져 있었다.


선생님과 통화.

선생님이 마음이 많이 상하셨는지라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 풀어드리고-

다음에 내가 찾아가면 꿀밤 한 대 제대로 때려 달라고 했다.  ㅎㅎ

고의로 선생님 마음 상하게 해 드리려고 했던 것은 아닌데

책을 더이상 늦춰서 낼 수는 없다는 마음이 커지다 보니 선생님 기분을 상하게 해 드린 꼴이 됐다고 말씀드렸지.

다행히

이해해 주시고, '앞으로는 어떻게 어떻게 해라~.' 하고 말씀해 주셨다.

주변에 이런 어르신들이 있기에 내가 혼나면서도 꾸역꾸역 자라서 출판인으로 성숙해져 가는 거겠지?

"선생님같은 이런 어르신들이 계셔서 제가 자라는 거에요, 감사합니다~!" 하고 웃으면서 통화를 끝냈다.


역시 멋쟁이 선생님,

'작가의 말' 보내주셨다. 음하하!!

Many thanks!! 쌤!



김홍신의 대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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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샘